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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될정보
2023 정보처리기사 실기 1회 후기 및 준비과정, 팁 몇 개
모종의 이유로 시험을 보게 된 정보처리기사... 필기는 3일간 하루 6시간씩 기출만 보고 합격을 했었다. 하지만 실기는 기출만 보고 들어갈 수 없으므로 남들 다 보는 책을 한 권 사서 공부했다. 일단 내 조건은 아래와 같다. 전공 유무 : 정보통신 관련학과 졸업(은 했으나 필수전공 평균학점 C-) 하는 일 : 통신건설업체 사무직 기본 지식 : 1) 10년 전에 정보처리기사 필기는 합격, 실기 안 봄 (후회함) 2) 취미로 안드로이드 개발 조금 했음 3) C언어는 학생 때 프로그래밍 과목 수료, 파이썬은 온라인 자료로 튜토리얼 몇 개 만들어 봄 전공자이기는 하지만, 성적에서 볼 수 있듯이 전공자라고 떳떳하게 말할 수는 없기에 준전공자라고 할 수 있겠다. 시험일 일주일 전 까지는 회사가 너무 바빠서 공부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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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집술집
대전 통일면옥 녹두빈대떡 회막국수 후기
어느 흐린 날, 중리동에 있는 통일면옥을 다녀왔다. 직접 부쳐먹는 빈대떡이라는 메뉴 때문에 한 번 가보고 싶었는데 집에서 멀어서 갈 엄두를 안 내다가 점심을 먹으러 한 번 가봤다. 테이블은 좌식, 입식 합쳐서 12개 정도 되었고, 자리에 앉으니 면수가 담긴 주전자를 가져다주었다. 친구랑 가서 녹두빈대떡 하나에 회냉면, 회막국수를 주문했다. 세월이 지나치게 많이 뭍은 플라스탁 바가지에 숙주와 고사리, 대파 등등이 들어간 빈대떡 반죽을 받았다. 돼지비계에 직접 부쳐먹는 것인데, 내가 너무 못한다 싶으니까 사장님께서 도움을 주셨다. 처음에는 가운데에서 돼지기름을 빼다가 어느 정도 기름이 나오면 위쪽으로 올려둔다. 그러면 굽는 내내 돼지기름이 계속 나오기 때문에 전을 쉬지 않고 부쳐먹을 수 있다. 반죽을 한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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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될정보
탈모약 비대면 처방, 약 택배수령 후기 (피나스테리드)
꽤 오랫동안 탈모약을 먹어왔는데, 요즘은 진료비가 싼 곳에서 약을 처방받고 저렴한 카피약을 먹는다는 글들을 접하게 되었다. 지금 내가 먹는 피나테드 약값 3달치면 거의 1년 치의 약을 받을 수 있는 수준이었는데, 가만히 있을 수 없어서 바로 비대면 진료를 진행해봤다. 비대면 진료가 가능하고 약을 택배로 수령할 수 있는 몇 개의 플랫폼이 있는데, 나는 나만의 닥터라는 앱을 사용했다. 앱을 실행하면 비대면 진료가 가능한 과목과 병원, 의사들이 나온다. 탈모는 비급여 항목이고, 비급여 항목은 진료비가 각 병원마다 적혀있기 때문에 보고서 고르면 된다. 나는 무려 1년 처방에 진료비가 1만 원인 곳에 다음날 11시에 진료를 예약했다. 예약을 할 때 증상을 적고, 사진을 첨부할 수 있다. 이미 탈모약을 먹고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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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까비앙까 모스카토 다스티 코스트코 스위트 와인 후기
꽤 오래전에 구입했다가 냉장고 구석 안 보이는 곳에 있어 망각하고 있던 까비앙까 모스카토 다스티를 마셨다. 코스트코에서는 할인할 때 샀을 것이라 생각되고 가격은 1.5만 원 미만이었을 것이다. 개인적인 기준으로 모스카토 다스티의 구입 비용 마지노선은 1.5만 원이다. 너무 금방 마셔버려서 돈이 아깝기 때문이다. 모스카토 다스티 이므로 당연히 이탈리아 와인이고, 마신 빈티지는 2018. 간단하게 파스타를 만들어서 와인을 곁들였다. 알콜 도수는 5%밖에 되지 않는다. 한 병 다 마셔봐야 750ml 이므로 맥주 큰 캔 두 개의 알콜도 섭취할 수 없다. 하지만 마시는 속도는 맥주보다 훨씬 빠르다. 편한 대로 마셨으면 10분도 안 갈려 다 마실 수 있었을 것이다. 10분에 1.5만 원을 태우기는 아까워서 아껴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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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전주 가볼만한, 사진찍기 좋은 곳 - 난장 후기
과거 내일로로 여행할 때 전주를 많이 다녔었다. 처음과는 달리 점점 실망만 하게 되는 한옥마을과 막걸리집 때문에 최근 몇 년간은 여행으로서는 갈 일을 만들지 않았다. 최근에 갑자기 의도와는 다르게 당일치기로 여행을 가게 됐고, 그래도 뭐라도 보고 와야지 하는 생각으로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것을 찾아보았다. '레일바이크'랑 복고 트랜드를 노린듯한 '난장'이라는 두 곳 중 하나를 가기로 정했는데, 날이 추웠던 터라 레일바이크 대신 난장으로 향하게 됐다. 난장은 최소 20년 전 이상의 과거를 다양하게 재연해 둔 테마파크 같은 공간인데, 느낌으로는 전체 공간의 30%는 괜찮았고, 30%는 그럭저럭, 나머지 40%는 이렇게 성의 없게 만들어도 되나 싶을 정도였다. 좀 더 자세히 이야기를 풀어보겠다. 그런데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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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칠레와인 투웬티 20 배럴스 까베르네 쇼비뇽 후기 (20 BARRELS)
지인이 가져와서 나름의 고가 와인을 마셔보게 됐다. 원래는 10만 원 정도 하는데, 할인해서 6만 원 가까이 주고 샀다고 했다. 미리 오픈해두고 마시라는 직원의 말이 있어서 다른 와인 한 병과 함께 따서 다른 와인을 먼저 마시기 시작했다. 코노수르라는 여기저기서 많이 보던 칠레 와이너리의 와인이고, 이전에 코노수르의 리미티드 에디션에 크게 데인적이 있어서 기대 반 우려반으로 와인을 마시기 시작했다. 물론 실망했던 와인은 만원도 안 하는 비씨클레타 리미티드 에디션이기는 했지만... 마신 빈티지는 2017, 알콜도수는 13.5도다. 비비노에서 평가 937개에 평점 4.0이다. 5만 원이 넘는 와인을 태어나서 몇 번 마셔보지도 못했고, 고급 와인이 뭔지도 모른다. 그냥 입에 맛있으면 괜찮은 와인이라고 생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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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미국와인 뷰티 인 카오스 카베르네 소비뇽 후기
이마트에서 2병 사면 할인해준다고 해서 구입한 뷰티 인 카오스 카베르네 쇼비뇽을 마셔보았다. 병 레이블이 뭔가 강렬하고 이뻐서 자연스럽게 눈길이 가게 됐다. 샤도네이와 함께 구입했는데 먼저 까쇼를 마셔보았다. 구입 가격은 만원 중반 대이다. 이 와인은 콜롬비아 크레스트라는 미국 와이너리의 와인이다. 병에 워싱턴 스테이트라고 적혀있는데, 이 와이너리가 미국 워싱턴주 와인 생산량의 75%나 차지하는 곳이라고 한다. (출처 링크) 마신 빈티지는 2017이고, 알코올 도수는 14.5도로 내가 평소에 와인들과 비교하면 도수가 약간 높았다. 술은 도수가 높으면 맛이 진해지는 느낌이 있는데, 이 와인 역시 그런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비비노에서는 평가 429개에 평점 3.8점이다. 일단 밖에서 소주 한 병 반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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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캠핑음식1 - 숯불에 구워먹는 닭 염통꼬치
캠핑 가서 맛있게 먹었던 음식을 소개하려고 한다. 그중 첫 번째는 염통 꼬치구이. 길거리 떡볶이집에서 자주 먹던 그 염통구이다. 쿠팡이나 일부 쇼핑몰에서 소포장으로 팔기도 하는데, 나는 식자재마트에서 1kg에 만 몇백 원을 주고 샀다. 50꼬치 정도 되는 양이다. 쿠팡 프래시로 파는 것은 200g에 6천 원대. 인터넷 쇼핑몰에서 kg 단위로 검색하면 나와 비슷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을 것 같다. 꼬치는 냉동으로 된 제품인데, 애들이 서로 들러붙어 있고, 그 양이 많아 잘 녹지 않는다. 요즘 같은 날씨에 캠핑장에서 녹이려면 안 녹는다. 집에서 미리 녹여가던지, 난로를 틀어놓은 텐트 안에 두던지 해서 해동해야 한다. 숯불을 피우고 그릴을 올려서 꼬치를 오와 열을 맞춰 놓고 굽는다. 시판 꼬치 소스가 있기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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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부린 강염버너를 구매했다. BURIN B16 PRO 프로
캠핑 때 매번 집에서 쓰던 일반 버너 두 개를 들고 다녔는데, 부피가 생각보다 커서...라는 핑계로 패킹 사이즈가 적당한 부린의 B16 PRO 강염버너를 알리에서 샀다. 캠핑문의 Z10 이라는 부탄가스 어댑터가 포함된 세트로 주문했고, 배송은 5일 만에 도착했다. 포장을 뜯었는데 본 제품은 보이고 어댑터가 안 보여서 판매자가 빼먹었나 싶었다. 잘 찾아보니 어댑터는 제품 박스가 아닌 택배 포장지 안에 따로 들어있었다. 첫인상은 묵직하고 만듦새도 좋아 보였다. 제품의 하자를 살피기 위해 어댑터에 부탄가스를 체결하고, 본체와 연결하여 바로 켜봤다. 점화 스위치가 있어서 라이터를 사용하지 않고도 켤 수 있었다. 주황색 버튼이 점화 버튼이다. 화력이 좋은 버너이기 때문에, 처음에 가스를 많이 방출한 상태에서 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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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그&텀블러
던킨 와인잔 와인글라스 후기
던킨의 콜라보 제품인 와인글라스를 받아서 캠핑장에서 사용했다. 그동안 스텐 머그컵에 와인을 마셨는데, 스텐 와인잔이라니 그냥 넘어갈 수 없었다. 가격도 반합이랑 같이 묶어서 얼마 안 하길래 캠핑 날 아침 수령으로 예약해서 물건을 받아 바로 캠핑장으로 가져갔다. 작은 박스에서 꺼낸 와인잔은 수납이 편하게 스템-베이스와 볼을 조립해서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고, 주황색의 파우치도 같이 들어있었다. 한번 쓰고 집에 가져와서 혹시 연마제가 있나 식용유로 문질문질 해봤는데, 잔 내부와 입에 닿는 림 부분에서는 아무것도 묻어나지 않았다. 겉은 반짝반짝 유광이고, 내부는 무광이다. 용량은 260ml. 와인잔 아랫부분을 윗부분 안에 넣으면 딱 맞는데, 이 상태로 파우치에 넣으면 패킹 사이즈가 반으로 줄어든다. 엎어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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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캠핑장에서 난로에 치킨 구워먹기
캠핑 날 이마트에 장보러 갔다가 피코크 양념치킨이 있길래 하나 사서 캠핑장에서 구워 먹었다. 구워 먹은 건지 쪄먹은 건지는 조금 헷갈리지만 결과적으로 성공적으로 잘 익혀졌고 맛도 있었다. 냉동제품으로 튀김옷이 이미 입혀져 있는 제품이었는데, 냉동상태에서 조금 녹은 닭을 종이호일로 한번 감싸고, 은박 쿠킹호일로 한번 더 감싼 후 난로 위 받침대에 올렸다. 조리법을 보면 에어프라이어에 20~25분 돌리라고 적혀있는데, 어설프게 익혔다가 꺼내서 다시 난로 위에 올리는 것이 귀찮아서 넉넉잡아 한 시간을 올려두었다. 중간에 한 번 뒤집어 주었다. 한 시간이 지나고 포일을 열어보니 눈으로 봐도 잘 익은 치킨이 있었다. 열을 많이 받은 부분은 바삭함도 있었고, 속도 아주 잘 익어 있었다. 포일을 열고 조금 내버려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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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트라피체 브로켈 샤르도네 와인 후기
트라피체 브로켈은 말백만 있는 줄 알았다가 샤르도네가 이마트에 들어와 있길래 몇 병을 구입해두었다. 구입하고 바로 마시려고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몇 달이나 방치하고서는 최근에 마셔버렸다. 구입 가격은 할인 가격으로 만원 중반대로 어렴풋하게 기억한다. 황금빛의 병이 뭔가 고급스럽고 이쁘다. 트라피체는 아르헨티나의 와인 기업이다. 브로켈은 브랜드 이름? 제임스서클링씨가 92포인트를 줬다고 하는데, 내 입에 안 맞으면 이 점수는 의미는 없다고 생각한다. 마신 빈티지는 2019고, 글을 쓰는 현재 비비노에서는 141개 평가에 평점 3.7이다. 알콜도수는 13.5도. 냉장고에서 몇 달간 칠링 된 와인을 열어두고 조금 온도가 오르길 기다렸다가 마시기 시작했다. 병의 색만큼이나 와인 색이 영롱하다는 느낌이었다. 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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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요리
애매하게 남은 냉동막창으로 막창볶음밥 만들기
냉동 막창 1kg을 사서 몇 번 잘 먹었는데, 애매하게 남겨서 그냥 구워서 먹기에는 양이 부족했다. 밖에 나가서 막창 곱창을 사 먹을 때 항상 마지막에 볶음밥으로 부족한 허기를 채우고는 하는데, 그 느낌을 살려 볶음밥을 만들어 보았다. 남은 곱창은 한 스무여점. 고기가 들어간 볶음밥에는 김치가 있어줘야 밖에서 사 먹는 듯한 느낌을 살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대충 다져서 한 줌 정도 준비했다. 나머지 재료는 냉장고에 있는 야채들을 사용했다. 양배추와 대파를 썼는데, 양파나 당근 같은 일반적으로 볶음밥에 들어갈 수 있는 재료들을 사용하면 된다. 추가로 김가루가 있으면 좋다. 아래 양념장은 밥 1.5 공기 기준으로 작성했으나, 채소의 양, 김치의 간, 소스 자체의 간이 제품마다 다르니 넉넉하게 만들어두고 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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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요리(태국|베트남)
티아시아 푸팟퐁커리 분말카레 후기 (게살 카레)
이마트에서 1+1 행사할 때 티아시아 분말 커리들을 쟁여두었는데, 그중 하나인 푸팟퐁 커리를 만들었다. 요리 주재료인 게살은 비싸기 때문에 크래미를 사용했다. 보통 크래미라 부르는 맛살은 대부분 명태고, 아주 약간의 게살액기스가 포함되기도 하는데, 그래도 게향이 첨가되어 있으니 어쨌든 게살 느낌은 난다고 치자. 사용한 것은 노브랜드 150g짜리 제품이고, 정식 명칭은 크라비. 이 작은 한 봉지로 4인분을 만들 수 있다고 하는데, 만들어보고 직접 확인해본다. 레시피는 간단하다. 일반 카레처럼 재료를 넣고 볶다가 물을 부어 끓인 후, 카레가루를 녹인다. 푸팟퐁 커리이므로 마지막에 계란을 넣는 작업이 하나 추가됐다. 조리법에 적힌 재료에 부추를 약간 추가했다. 부추 옆에 대파는 다른 요리에 사용할 것인데,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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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요리(태국|베트남)
삼겹살로 태국 족발덮밥 카오카무 만들기 (레시피)
오랜만에 카오카무가 그리워져서 삼겹살로 그 맛을 내보았다. 충분히 오래 익힌 삼겹살은 족발에는 약간 못 미치지만 충분히 부들부들, 야들야들한 맛이 난다. 이전에도 레시피를 올리기는 했지만, 이 레시피가 훨씬 맛이 좋다. 그만큼 들어가는 재료도 많지만... 삼겹살은 2kg을 준비했는데, 냄비의 한계로 두 덩이 1.4kg 정도만 사용했다. 밑에 나올 계량도 이 고기 양을 기준으로 한다. 들어가는 재료를 나열해 보면 아래와 같다. 대파 마늘 생강 후추 오향분 미림 간장 설탕 꿀 노두 굴소스 미원 삼겹살은 간장물에 넣고 졸이기 전에 먼저 구워줬다. 그냥 넘겨도 되는 과정이지만 마이야르 반응으로 인한 부가적인 맛을 기대할 수 있고, 나중에 모양이 더 온전히 남아 있다. 기름을 적당히 두르고 센 불에서 구웠다.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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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요리
대전 일당감자탕 뼈해장국 포장, 감자탕처럼 먹기
유성에 있는 일당 감자탕에서 뼈해장국 2인분을 포장했다. 이곳은 유성온천역과 구암역 사이의 유성호텔 뒤쪽에 있는 식당인데, 꽤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대전에서 꽤 오래 살았고, 근처에서도 몇 년을 지냈는데 2021년이 되어서야 처음 알게 됐고, 가봤다. 저녁 8시쯤에 매장에 가서 포장을 주문해서 받았다. 봉투에는 뼈해장국이 담긴 일회용기와 섞박지, 고추가 함께 들어있다. 처음에 나를 이 식당에 데려간 분이 섞박지는 안 달라고 하면 안 준다고 해서 일부러 달라고 말을 했다. 그런데 섞박지가 그렇게 맛있지는 않다. 이 집은 식당에서 먹어도 반찬은 매우 부실하다. 2인분인데 양이 상당하다. 고기는 5조각이 들어있었고, 우거지가 정말 많다. 식사로 배부르게 먹고도 우거지는 남아 있었다. 이제 뼈해장국을 감자탕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