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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 약국에서 알러지약 항히스타민제 사기, 펙소페나딘

태국/여행정보

by TEXTIMAGE 2019. 1. 2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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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촉성 피부염이 있어서 태국 가기 전에 피부과에 들러서 항히스타민제를 처방받았다. 여행을 한 달 정도 가기 때문에 약 많이 달라고 했더니 그렇게는 처방이 안 된다고 해서 며칠 분의 약만 받았다.


혹시 몰라 약국에서 알러지약 달라고 해서 2주 정도는 먹을 약을 가지고 비행기를 탔다. 처방받은 약은 지르텍이었고, 따로 약국에서 산 약도 지르텍 카피였던 것 같다. 먹으면 졸렸으니까.



그렇게 2주가 지나고 가져온 약이 떨어지고 약이 더 필요했다. 약국에 가기 전에 항히스타민제에 대해서 검색을 해봤다. 내가 먹었던 2세대 세티리진(Cetirizine) 성분은 졸음 등의 부작용이 있고 3세대라고 부르는 펙소페나딘(fexofenadine) 성분의 약은 부작용이 적다는 것을 알고서 갔다. 부작용에 따른 무기력을 벗어나 활기찬 여행을 위해서는 3세대 약이 필요했다.


숙소에서 나와 길을 걷다가 보이는 약국에 들어가서 '안티 히스타민!'을 외쳤다. 그리고 위의 약을 받았다. 내가 미리 알고 갔던 펙소페다닌 성분의 약을 줬다. 가격은 잘 생각 안 나지만 200바트 안쪽으로 줬던 것 같다.


나머지 여행 내내 이 약만 먹고 다녔고, 확실히 졸음이 덜했다. 10일 후 다른 약국에서 안티 히스타민을 외치니 역시 이 약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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