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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라비 4섬 투어 3 - 세 번째 섬 코 까이에서 스노클링 (치킨 섬)

태국/아오낭 | 여행기록, 정보

by TEXTIMAGE 2019. 12. 1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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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라비 4섬 투어 후기 네 번째 글이다. 투어의 두 번째 섬인 코 포다에서 점심을 먹고 10분 정도 이동해 치킨 섬이 보이는 바다로 이동했다. 치킨 섬인 코 까이에서는 스노클링을 한다. 그래서 이동 중에 스노클링 장비를 나눠주는데, 자신의 장비를 가지고 온 사람은 빌리지 않아도 된다. 장비를 줄 때 이름을 확인한다.

끄라비 4섬 투어 목차

치킨 섬이 치킨 섬인 이유는 섬의 한 바위가 닭대가리 모양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스노클링은 섬이 보이는 바다에서 하게 되는데, 해안에 배를 대지 않고 바다에 배를 정박시킨다. 

가이드가 40분 후 다시 모여 마지막 섬으로 떠난다고 알려주고 바다에 들어가서 놀라고 했다. 그런데 아무도 물에 들어가지 않는다. 뭔가 서로 눈치를 보는 느낌이었다. 어쩔 수 없이 배 맨 앞에 있던 내가 장비를 착용하고 바다로 먼저 들어갔다. 혼자 발장구치고 놀고 있으니 그제야 사람들이 장비를 챙겨서 바다로 내려왔다.

40분의 자유시간이 주어졌을 때는 시간이 부족해 보였는데, 해변을 걸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할 수 있는 것은 스노클링밖에 없는 상황에서 40분은 꽤 긴 시간이었다.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바닷속은 제법 잘 보였고 물고기도 쉽게 볼 수 있었다. 30분 정도 물놀이를 하니 조금 지쳐서 배에 다시 올라왔다. 뒤늦게 물에 들어간 사람들은 시간을 꽉 채워서 물놀이를 즐겼다.

섬에 도착한 지 40분이 지난 오후 2시 10분에 마지막 섬인 코 텁, 코 모로 출발했다. 마지막 섬까지는 10분 정도 걸렸고, 스노클링 장비는 마지막 섬에서도 쓰라는 듯 걷어가지 않았다. 코 텁과 코 모는 각기 다른 섬이지만 특정 시간대에는 걸어서 갈 수 있는 모래사장이 드러나 하나의 섬 같은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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