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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만해민 Pai Yan Yai Coffee 아침 브런치와 커피 한 잔 | 치앙마이 카페투어 5

태국/치앙마이 | 식당, 숙소

by TEXTIMAGE 2019. 9. 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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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에서 세 번째 날을 맞이했다. 전날 아침은 치킨 라이스를 먹었는데, 이번에는 카페에서 브런치를 먹기로 하고 님만해민의 Pai Yan Yai 에 9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방문했다. 숙소였던 B2 그린에서 15분 정도 걸어서 카페에 도착했다.



영업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 동네 카페 문 닫는 시간을 생각해보면 꽤 늦게까지 영업하는 곳이다.



겉보기와 달리 실내는 길쭉하게 꽤 넓었다. 그리고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도 보였다. 실제로 2층에 자리가 있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테이블에는 와이파이 패스워드가 적혀있다. 메뉴판을 가져다줘서 브랙퍼스트 메뉴를 살펴보고 a 세트를 주문했다.



주문하고 주문한 메뉴가 나오기를 기다리며 가게를 구경했다. 이전에 소개했던 옴브라 카페나 나인원 카페와 같은 독특하고 세련된 분위기는 아니고, 잘 꾸며진 동네 카페 같은 분위기였다.


[태국/치앙마이 | 식당, 숙소] - 님만해민 Ombra Caffe 옴브라 카페 | 치앙마이 카페투어 3

[태국/치앙마이 | 식당, 숙소] - 님만해민 Nine One Coffee 나인원 커피 | 치앙마이 카페투어 2



아메리카노와 조식이 같이 나왔다. 커피 맛이 그냥 그래서 프림을 타서 마셨다. 조식은 식빵 두 장과 소세지, 베이컨, 계란으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내 배를 채울만한 양은 아니었다. 그래서 오이 하나 남김없이 깔끔하게 다 먹어 치웠다. 브랙퍼스트 a 세트는 109바트인데, 아메리카노 가격만 보면 55바트이므로 가격을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구성이었다.



음식을 다 먹고 가져간 노트북을 꺼내서 점심 시간 전까지 시간을 보냈다. 두 시간 정도 있는 동안 손님 몇 명이 테이크아웃으로 커피를 사 갔고, 두 명 정도 테이블에 앉아 있다가 금방 자리를 떴다. 주변에 카페가 워낙 많다 보니 경쟁력에서 살짝 밀리는 듯한 느낌이었다.


아침 일찍 또는 해가 진 이후에 님만해민에서 잠깐 쉴 곳이 필요하다면 이 카페는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다. 근처의 스타벅스도 늦게까지 열지만, 우리나라 스타벅스와 가격이 별 차이가 없다.


호텔 체크아웃을 해야 했기에 12시가 되기 전에 카페를 나왔다. 숙소를 옮겨 가방을 맡기고 카오소이 전문점인 카오소이 매사이에 맛있는 점심 한 끼를 먹으러 이동했다.


[태국/치앙마이 | 식당, 숙소] - 치앙마이 Khao Soi Mae Sai 카오소이 맛집 (카오소이 매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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