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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힌 마켓 빌리지 푸드코트에서 팟타이, 쏨땀 먹기 | 후아힌 여행

태국/후아힌 | 숙소, 식당

by TEXTIMAGE 2019. 5. 31.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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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마켓 빌리지에 와서 이곳을 발견했을 때는 보물을 발견한 느낌이었다. 푸드코트를 굉장히 애용하고 좋아하는 입장에서 다른 푸드코트보다 음식 종류가 많은 이곳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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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코트는 지하의 굉장히 넓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었다. 지상의 쇼핑몰의 한가한데 여기는 사람이 굉장히 북적거린다. 다른 일반적인 푸드코트와 비슷하게 여기도 카드를 구매해서 결제할 때 사용해야 한다. 일부 매장은 현금만 받는 곳도 있다. 가게 앞에 card only 같은 안내 문구가 있으니 결제 방법을 미리 확인하자.



음식을 먹는 테이블도 모자람 없이 충분히 많았다. 치앙마이 마야몰 지하 푸드코트는 먹을 곳이 없어서 음식을 들고 10여분을 기다려야 했는데 여기는 사람이 많아도 내가 앉을 테이블은 있었다.



여기 푸드코트는 해산물 파는 곳이 많았다. 푸드코트가 아니라 식당에서나 봄 직한 메뉴들이 많았다. 해산물인 만큼 가격은 조금 비싸다. 나는 먹을게 엄청나게 다양한 곳에서 쏨땀을 주문했다. 솔티드 에그 어쩌고 메뉴였다.



배가 고프지는 않았지만 쏨땀만 먹기에는 그래서 시푸드 팟타이도 주문했다. 먹을 게 정말 많았는데 결국 내가 선택한 것은 쏨땀과 팟타이...



몇 곳에서 수저, 포크, 젓가락을 가져갈 수 있다. 뜨거운 물에 잠깐 담가도 되고 사진 오른쪽에 보이는 기계에 수저를 집어넣고 삐 소리가 울리면 빼는 방법도 있다.



팟타이는 그저 그랬지만 쏨땀은 맛있었다. 맥주가 생각나는 맛이었다. 솔티드 에그는 반 개만 줘서 아쉬웠다. 별로 안 내키는 양배추는 엄청나케 큰 것을 줬다.



먹은 음식은 그냥 두고 가면 청소하는 분들이 정리한다. 터미널21의 피어21을 제외하고 푸드코트에서는 그냥 먹은 접시를 두고 가면 되는 것 같다.


지금 생각하면 그깟 해산물 얼마나 한다고 돈 아낀다고 안 먹은 건지 후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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