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에서 치즈 나이프를 샀었다. 정가는 7,900원이지만, 할인할 때 집어왔던 녀석인데 사놓고 쓸 일이 없다가 최근에 개봉했다. 포크 하나와 나이프 두 개, 총 세 개가 들어 있는 세트고, 전체가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들어진 제품이다.
포장은 별거 없다. 회사 이름을 검색해보니 파켈만은 독일 가정용품 브랜드라고 한다. 포장 뒷면에 쓰여있는 수입사가 이마트인 거로 봐서는 이마트에서만 파는 물건인 것 같다.
이놈은 포크고, 치즈를 자를 때 고정하는 용도로 사용한다.
이 나이프는 단단한 치즈를 자르는 데 사용한다. 고다, 에멘탈, 그뤼에르 등의 치즈가 해당된다.
주걱처럼 생긴 이 나이프는 부드러운 치즈를 자르는 데 사용한다. 까망베르, 브뤼 등이 소프트 치즈에 해당된다.
3개 모두 통짜 스테인리스인데 만듦새가 꽤 좋다. 무거워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무게감이 크지는 않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난다. 이마트에 나무 손잡이로 된 코코 치즈 나이프 세트도 파는데, 직접 보면 확실히 통스텐이 더 좋아 보인다.
치즈는 잘 잘린다. 10cm 조금 넘는 작은 나이프지만 과도를 사용해서 자르는 것보다 더 안정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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