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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판 냉면에 김치,오이,계란 넣고 그럴싸한 한 접시 만들기

음식 요리/도전요리

by TEXTIMAGE 2020. 6. 14.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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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냉면을 먹을라치면 보통 면과 육수만으로 먹을 수 있는 제품들을 사용한다. 사실 이렇게 먹어도 괜찮지만, 라면보다도 못한 모습의 한 그릇이 완성되는데, 약간의 귀찮음을 극복하면 그럴싸한 한 접시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이번에 내가 사용한 냉면은 오뚜기의 물냉면인데, 아무 냉면이나 써도 상관없다. 오뚜기는 겨자소스가 따로 포함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냉면에 오이는 없어도 삶은 달걀은 꼭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달걀 10개 정도 한 번에 삶아두고 냉장고에 넣어둔다. 냉면을 적어도 이틀에 한 번, 연달아 먹을 때도 있기 때문에 며칠 안에 다 먹는다.

오이와 김치는 채를 썰어서 준비한다. 오이만 넣어도 좋다. 김치를 넣으면 짠맛이 보강되고 씹는 맛이 좋아진다.

보통 냉면의 면은 1분 이상 삶지 않는다. 포장에 적힌 대로 정확히 50초를 삶아서 찬물에 헹궜다.

이제 플레이팅의 차례다. 면그릇 가운데에 면을 넣고 육수를 붓는다. 가장자리에는 반으로 자른 삶은달걀을 놓는다. 식당처럼 반쪽만 놓을 이유는 없다. 2개, 3개 넣고 먹다가 부족하면 더 가져다 먹는 것이 집에서 먹는 냉면이다. 면 위에 오이채와 김치를 올린다. 김치 대신 쌈무를 올려줘도 좋다. 마지막으로 김가루를 아주 약간 넣고 통깨를 왕창 뿌려준다.

이렇게 그럴싸한 한 그릇이 완성됐다. 손님에게 내놓아도 괜찮은 비주얼의 한 그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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