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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판 막국수에 야채 왕창 넣고 그럴싸하게 (동원 면발의신)

음식 요리/도전요리

by TEXTIMAGE 2020. 5. 9.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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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퐝에서 막국수를 한 봉지 샀다. 그냥 먹으면 비빔면과 다를 게 없기 때문에 이것저것 야채를 더 넣어서 만들어 먹었다.

동원 면발의 신 제품을 사용했는데, 쿠퐝에서는 선택권이 없었기에 이 제품을 사용한 것뿐 딱히 이 제품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2인분이 들어있는 제품인데, 1인분씩 해먹을 수 있도록 개별 포장이 되어 있다. 면과 비빔소스, 김고명, 참기름이 들어있다.

야채는 상추 두 장과 오이채와 양배추 약간을 준비했다. 그릇에 담아보니 양이 제법 되어 비비면 싱거워지지 않을까 하는 약간의 각정을 했지만, 싱거우면 조미 김가루 왕창 넣어 먹기로 하고 일단 진행했다.

끓는 물에 면을 넣고 중간중간 저어주면서 4분을 삶아준다. 이때 물을 넉넉히 사용해야 한다. 포장에는 800mL의 물을 사용하라고 적혀있다.

삶은 면은 찬물에 바락바락 끈적임이 안 느껴질 때까지 씻어준다.

야채를 담은 그릇에 면을 올리고 소스와 참기름, 김고명 모두를 이쁘게 올려주면 완성이다. 만들고 보니 계란이 빠졌다.

젓가락으로 비비니 엄청 힘들다. 한참 끙끙대다가 비닐장갑을 사용하니 순식간에 비벼졌다. 야채가 제법 있음에도 간은 싱겁지 않았다. 새콤달콤하니 소스도 맛있었다. 그런데 많이 새콤한 느낌이 들어 참기름 반 스푼 더 넣고 비벼주니 딱 좋았다. 양배추, 상추, 오이채 중 면과 가장 잘 어울렸던 것은 오이채였다. 나머지 1인분은 오이채를 왕창 넣어서 만들어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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