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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타워클럽 앳 르브아 리버뷰 스윗 발코니 + 엑스트라 베드 후기

태국/호텔숙소

by TEXTIMAGE 2020. 1. 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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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간략한 타워클럽 앳 르브아 후기에 이어 이번에는 방에 대한 자세한 후기다. 내가 숙박했던 룸은 리버뷰 스윗 발코니로 59층을 배정받았다. 방의 기본 구조는 거실과 침실이 별도로 있고, 두 공간 사이에 주방과 욕실이 있다.

일단 들어가자마자 거실인데, 2인 소파와 작은 원형 테이블이 있다. 전체적으로 오래된 느낌이 들었다. 3명이 가서 엑스트라 베드를 추가했는데, 침실 쪽에는 놓을 공간이 없어서 거실 쪽에 설치되어 있었다.

엑스트라 베드는 1박에 8만 원 정도다. 나는 키가 작아서 딱 맞았는데, 키가 조금 큰 사람들은 불편할 수 있을 것 같다.

거실을 지나 바로 거실인데, 다양한 컵과 잔들, 캡슐커피 머신이 있다.

캡슐커피는 네스프레소고 매일 리필해줬다.

냉장고에는 다양한 음료들이 있었다. 저 밑에 맥주는 내가 사다 넣은 거고 다른 음료는 원래 있던 것들이다. 제공되는 음료들은 모두 공짜였고, 매일 리필해줬다. 자기 전에 생솜에 이 음료들을 타 마셨는데, 다양하게 섞어 마실 수 있어서 좋았다.

많이 실망스러웠던 금고. 너무 작다. 여권 정도나 넣어 둘 크기였다.

주방을 지나면 침실이다. 침실 공간은 침대가 거의 다 차지한다.

침실 바로 옆에는 발코니가 있다. 발코니로 나가면 차오프라야강이 내려다보이는 엄청난 뷰를 볼 수 있다. 이런 맛에 비싼 호텔에 가는구나 싶은 풍경이었다. 그런데 더워서 낮에는 밖에 오래 있기 힘들다.

욕실은 왼쪽에 욕조가 있고, 가운데에는 세면대, 오른쪽에는 샤워부스와 변기가 있다.

어메니티는 세면대와 샤워부스 안에 비치되어 있었다. 샴푸 등의 브랜드는 만다린 티(MANDARIN TEA)인데, 잘은 모르고 좋은 호텔이니까 좋은 거 줬겠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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