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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님만해민 Think Park 수목금 야시장(마야몰 맞은편)

태국/치앙마이 | 식당, 숙소

by TEXTIMAGE 2019. 9. 1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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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에는 두 개의 큰 야시장이 있다. 토요일 세러데이 마켓과 일요일 선데이 마켓인데, 님만해민 마야몰 맞은편 씽크파크에는 규모는 조금 작지만 수목금 야시장이 열린다. 물건을 목적으로 하면 토요일과 일요일 야시장을 구경해야 하지만 선선한 저녁에 야시장의 분위기를 느끼며 무언가를 먹는다면 이곳도 괜찮은 선택이다.


(참고) 소개할 곳을 구글지도에서 보면 수목금 야시장이라고 나오는데, 난 화요일에 방문했었다. 사실상 상시 야시장이 아닐까 싶다.



위치는 위에서 말했듯이 마야몰 맞은편에 있다. 이스틴 탄 호텔 바로 앞의 Think Park라는 공원의 도로 면에 접한 공간에 야시장이 열린다.



해가 완전히 지기 전인 오후 7시가 안 된 시각에 야시장을 방문했다. 이미 많은 사람이 자리를 잡고서 먹고 마시고 있었다. 



수목금 야시장은 물건보다는 먹거리에 특화된 야시장이다. 규모에 비하면 파는 음식의 종류도 다양하다. 폭립과 해산물 구이 등 메인요리 급 음식도 있고, 가볍게 먹을 수 있는 꼬치도 판다. 팟타이, 팟씨유 등 태국 음식도 먹을 수 있다.



점포들 사이의 넓은 공간에 의자와 테이블이 있어서 구입한 음식을 여기서 먹을 수 있다. 치앙마이는 중국인 관광객이 많은데, 여기 야시장도 손님들 대부분이 중국인이었다. 덕분인지 음식 메뉴판에도 한자가 쓰여있다. 



난 이미 원 님만에서 저녁을 먹고 사태에 맥주까지 먹고 온 상태라 무언가를 사 먹지는 않고 한 바퀴 돌면서 구경만 했다. 해가 지면서 사람은 더 많아졌고, 시끌시끌한 분위기가 더 야시장다운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태국/치앙마이 | 식당, 숙소] - 치앙마이 원 님만(One Nimman)에서 사태와 맥주 한 병



테이블마다 커다란 쓰레기통이 놓여 있다. 먹은 음식들을 직접 치우고 가라는 듯한 느낌이었는데, 정리해 주시는 분이 따로 있었다.



해가 진 이후의 모습을 보니 손님에 비해서 테이블이 좀 적어 보였다. 가게 된다면 해 질 녘에 방문해서 저녁 겸사겸사 먹으면서 즐기다가 가면 어떨까 싶다. 숙소가 근처라면 음식을 포장해서 가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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