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치앙마이 방문 때는 구경만 하고 이용하지 못했던 센트럴 깟수언깨우 지하에 있는 푸드코트인 푸드 팩토리를 이번 여행에서는 여러 번 다녀왔다. 머물렀던 숙소인 B2 그린과 푸와논 플레이스에서 가까우므로 자연스럽게 끼니를 해결하러 이곳을 찾았다.
치앙마이 도착 첫날, 아침부터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 잔으로 버티다가 제대로 된 한 끼를 먹으러 푸드 팩토리에 갔다. 그리고 꼬치 두 개와 카오소이 한 그릇을 먹었다.
[태국/치앙마이 | 식당, 숙소] - 치앙마이 이른 새벽 아침 님만해민 스타벅스에서 시간 보내기
센트럴 깟수언깨우에 도착해서 위 사진에서 왼쪽 아래에 있는 아래로 향하는 계단을 이용하면 바로 지하로 들어갈 수 있다. 오른쪽 올라가는 계단을 이용하면 스타벅스를 지나 쇼핑몰 1층으로 들어갈 수 있다. 푸드 팩토리는 지하에 있다.
KFC와 탑스마켓을 지나 거대한 중앙 공간이 나타나는데, 여기에 여러 노점이 모인듯한 모습의 푸드 팩토리가 있다. 낮 12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라 사람이 꽤 있었다.
다양한 음식을 파는데, 문을 안 연 곳도 있었다. 경험상 낮보다는 저녁에 문을 연 매장의 수가 더 많다. 한 바퀴 둘러보며 메뉴를 파악했다. 나는 하나에 10바트 하는 꼬치 두 개와 카오쏘이 한 그릇을 샀다. 결제는 현금으로 한다.
음식을 가지고 주변에 빈 테이블을 찾아서 앉으면 된다. 위 메뉴 다 합해서 70바트인데, 3000원도 안 되는 가격이다. 한국에도 꼬치를 이 가격에 팔면 매일 맥주를 몇 리터씩 마실 수 있을 것 같다.
먹고 난 음식은 직접 치워야 한다. 그러라고 적혀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대부분의 태국 사람들은 먹은 그릇을 쓰레기통에 버리고 떠났다. 음식을 담아주는 접시가 일회용 그릇이기 때문에 버리고 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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