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 가면 2~3일에 한 번은 마사지를 받는데, 그동안 글이 거의 없었던 이유는 사진이 없기 때문이었다. 이번에 소개할 방짝역 근처의 마사지샵인 통자이는 변변치 않은 사진이라도 몇 장 있어서 올려본다.
이곳은 길 가다가 우연히는 절대 들어갈 수 없는 곳이다. 일단 관광객이 지나다니는 길목도 아니고 골목만 보면 뭐가 있을까 싶은 곳이다. 위의 골목 입구 사진을 보라. 그냥 다 문 닫은 상점들만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나는 작년에 구글 지도에서 근처의 마사지샵을 찾아보다가 리뷰의 평가가 너무 좋아서 방문했다가 지금까지 총 3번을 다녀왔다.
방짝역에서 조금 걸어 스쿰빗 60/1 골목으로 접어들어 10m만 들어가면 마사지샵을 볼 수 있다. 찾아가려면 그냥 구글 지도를 믿고 따라가자.
들어가면 넓지 않은 공간에 카운터와 발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세번의 방문 중 두 번은 모든 마사지사가 마사지를 하고 있어 기다려야 한다는 인사말을 들어야 했다. 규모 자체가 작기 때문에 마사지사의 수도 적은 것 같았다.
타이와 오일 마사지는 2층에서 받는데, 타이 마사지용 매트가 4개 정도, 오일 마사지용 매트가 하나가 한 방에 있었다. 가림막이 있어서 민망할 일은 없을 것이다.
나는 세 번 모두 타이 마사지 2시간씩 받았는데 나를 담당한 마사지사들은 일정 수준 이상의 실력을 갖추고 있었다. 온눗역 근처에 머무를 때 바로 근처에 마사지 거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있으면 일부러 찾아가서 받았다.
요금은 온눗 마사지 거리의 가게들과 마찬가지로 타이 1시간에 200바트, 오일은 300바트였다. 페이스북 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잘 안 나가는 오일마사지 할인한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한다.
모든 마사지가 그렇듯이 좋은 마사지사를 만나는 것은 운이다. 여러분에게도 운이 함께 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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