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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림프 팟타이 만들기 (백설 팟타이 소스) | 태국 요리

음식 요리/동남아요리(태국|베트남)

by TEXTIMAGE 2019. 6. 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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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이마트나 홈플러스에서 팟타이 소스를 사려면 수입제품밖에 없었는데 요즘은 태국 음식이 많이 보편화 돼서 그런지 국내 브랜드의 팟타이 소스를 쉽게 살 수 있다. 국내 제품은 할인할 때 사서 만들어 먹어보는데 청정원 소스는 실망했었다. 그래서 국내 제품에 회의감이 들어 방콕에서 사 온 소스로만 만들어 먹고 있었는데 백설 제품을 홈플러스에서 1+1 행사를 해서 사봤다.


보통 국내 제품을 검색해보면 제품 받고 쓴 광고 글이 대부분인데 나는 내 돈 주고 사서 음식을 만들었다.



재료는 불린 쌀국수, 부추, 새우, 숙주,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계란 1~2개. 난 두 개를 사용했다.



새우는 껍질째 사용하기로 했다. 끓는 물에 2분 삶고 머리를 떼어주었다.



찬물에 30분 불린 쌀국수는 뜨거운 물에 2분 삶아 주었다. 쌀국수 포장에 2분이라 적혀있어서 따라 한 것이므로, 여러분의 쌀국수 포장의 안내에 따라 쌀국수를 삶도록 하자.



삶은 쌀국수는 찬물에 헹궈주었다.



계란 두 개를 스크램블로 만들어준다. 완전히 익혀서 접시에 담아준다. 나중에 다른 재료와 함께 섞어줄 것이다.



기름을 생각보다 많이 두르고 새우를 넣어준다. 이미 다 익은 새우라 기름칠만 해주면 된다.



쌀국수와 팟타이 소스를 넣어서 볶아준다. 소스의 양은 적당히 부어보고 잘 섞어서 맛을 보며 간을 맞춘다. 살짝 짭조름해야 나중에 숙주를 넣었을 때 간이 딱 맞는다.



면은 삶았기 때문에 이미 익은 상태라 간만 맞추고 바로 숙주와 계란을 넣어서 섞어준다.



숙주의 숨이 죽으면 쪽파나 대파를 넣어준다. 대파를 채를 썰어서 넣어줘도 좋다. 푸른색이 들어가면 음식이 더 먹음직스럽게 보인다. 부추를 넣고는 바로 불을 꺼준다. 잔열로도 숨이 금방 죽는다.



팬에 있는 내용물을 접시에 담아내면 완성. 땅콩을 부숴서 올려줘도 좋지만 귀찮아서 패스. 고춧가루만 조금 뿌렸다. 부추는 숨이 죽으니 거의 보이지 않는다.



새우를 껍질째로 사용해 만드니 비주얼은 더 좋아 보인다. 대신 먹기가 참 귀찮다. 소스가 묻은 새우를 까려니 손이 끈적끈적해진다.


가장 중요한 맛. 청정원 소스보다는 훨씬 낫다. 조금 아쉬운 부분이라면 내 입에는 너무 달다. 나중에 다시 만든다면 소스를 약간 적게 넣고 굴소스를 넣어서 간을 맞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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