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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힌 마켓 빌리지 스타벅스에서 시간 보내기 | 후아힌 여행

태국/후아힌 | 여행기록,정보

by TEXTIMAGE 2019. 5. 3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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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 빌리지에서 시간을 오래 보내고 싶었지만, 딱히 시간을 보낼만한 거리가 없어서 들어간 스타벅스. 쇼핑몰 바깥쪽에 원형으로 튀어나온 부분에 있는 스타벅스는 다른 스타벅스와 다를 게 없었다. 그게 스타벅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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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 아메리카노 그란데 사이즈로 주문했다. 겉으로는 커 보이는 스타벅스였지만 실내는 생각보다 테이블이 별로 없다. 주로 창가 쪽으로 테이블이 있었는데, 좋은 자리는 이미 다른 사람이 다 선점. 커피를 받아들고 문 앞에 있는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다.



노트북을 가져오거나 책을 가져오는 등 오래 자리를 차지하고 있을 만한 손님들이 없었다. 때문에 창가 쪽 테이블들 자리가 금방 비워졌다. 광장이 잘 보이는 자리로 옮겼다.


한 시간 정도 있으면서 한국 사람도 몇 명 보았다. 누가 봐도 한국 사람처럼 생긴 젊은 남자 3명이 잠깐 옆 테이블에 있었는데, 옷차림을 봐서는 장기로 있는 사람들이 아니었다. 그들의 '이제 뭐 하지' 라는 대화를 들으니 조금 안타까웠다. 후아힌은 친구들끼리 와서 놀기에는 심심한 곳이다.



할 거 없이 가만히 앉아 있으니 시간이 참 안 갔다. 가방에 있는 이북 리더를 꺼내 글자라도 읽어보려 했지만 집중이 안 돼서 그냥 창밖만 쳐다보고 있었다. 아침을 많이 먹어서 배는 고프지 않았지만 계속 앉아 있기 지루해서 스타벅스를 나와서 푸드코트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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