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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힌 - 방콕 셔틀버스 티라운지(t lounge) 사무실에서 직접 예약 후기

태국/후아힌 | 여행기록,정보

by TEXTIMAGE 2019. 5. 2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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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과 후아힌을 오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기차, 롯뚜(미니벤), 버스 등이 대표적일 것이다. 나는 방콕에서 후아힌을 올 때 기차를 타고 왔고, 돌아갈 교통편은 생각을 안 하고 왔다. 후아힌에 도착한 지 이틀이 지나고 이제 돌아갈 교통편을 생각해야 할 때가 되었다.


처음에는 롯뚜를 생각했다가 캐리어와 배낭을 메고 롯뚜 터미널까지 가야 하는 어려움이 있어서 포기하고 기차를 알아봤다. 출발 이틀 전이라 그런지 인터넷에서 예약할 수 있는 표가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검색을 해보니 티라운지라는 곳에서 운영하는 셔틀버스가 있었다. 하나투어에서 운영하고 몇 가지 관광상품을 운영하는 곳이었다.


홈페이지에서 버스를 예약할 수 있었는데, 국수를 먹으러 갔다가 사무실을 본 기억이 있어서 직접 가서 예매하기로 했다. 



위치는 구글 지도에서 t lounge라고 치면 나온다. 내 숙소였던 피오니 호텔에서는 꽤 가까운 거리였다. 지도를 보고 따라가다 보면 쉽게 눈에 띄는 한글을 볼 수 있다. 공식적인 안내소 같지만 그냥 티 라운지 사무실이다.




처음에 방문했을 때가 1시 조금 안 되는 시간이었는데, 문이 닫혀 있었다. 점심시간이었던 건지 모르겠지만, 입구에 있던 셔틀버스 전단지만 가지고 나올 수밖에 없었다. 연락가능한 전화번호가 쓰여 있었지만, 나중에 다시 오기로 했다. 후아힌 해변에서 시간을 보내고 다시 찾아갔을 때는 문이 열려 있었다.


한국인 직원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누가 봐도 태국인인 사람이 혼자 사무실에 있었다. 순간 당황했지만 셔틀버스 예약하러 왔다고 하니 날짜랑 이름을 물어봤다. 그리고 탈 곳을 시계탑으로 정하고 249바트를 냈다. 한국어는 못 하고 영어는 할 수 있는 직원이었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 참고 https://www.t-lounge.com/ko/activity/845-HHQ-TL-RTSS-bangkok-hua-hin-t-lounge-shuttle-bus--hua-hin-thailand (환율 때문인가 가격이 242바트로 내렸다)


순식간에 예약이 끝나고 티라운지를 나와서 생각하니 어떤 영수증도 받지 못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내 이름과 출발날짜를 직원이 수첩에 적은 것이 전부였다.



그리고 이틀 뒤 시계탑에서 티라운지 안내판을 가진 태국인 기사가 와서 나를 차량으로 안내해줬다. 예약확인서는 못 받았지만, 다행히 차량에 탑승하고 방콕으로 이동할 수 있었다. 비수기였던 건지, 평일이라 그런 건지 탑승객은 나 혼자였다. 차도 봉고가 아닌 SUV였다. 뒷자리에 혼자 앉아서 정말 편하게 방콕까지 이동할 수 있었다.


[태국/후아힌 | 여행기록,정보] - 티라운지 셔틀버스타고 후아힌에서 방콕으로 이동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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