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원 뿌팟퐁커리 소스로 만든 요리를 이미 전에 한 번 올렸었다. 그때는 무려 직접 게를 튀겨서 만들었었는데, 이번에는 맛살을 이용해서 만들었다.
준비한 재료는 청정원 소스와 스노우크랩킹, 계란, 쪽파, 전분 가루다.
먼저 맛살을 한입 크기로 잘라 전분 가루를 뭍혀줬다. 그냥 사용하면 지저분하게 다 풀어질 것 같아서 튀기기로 했다.
기름을 재료가 잠길 만큼만 자작하게 붓고 맛살을 튀겼다. 튀김은 처음에는 뒤처리가 힘들어서 잘 안 했는데, 뒤처리도 경험이 쌓여서 이제는 튀김이 두렵지 않다. 다만 기름값이...
맛있게 튀겨진 맛살을 키친타월에 올려 기름을 빼주었다. 이제 본격적으로 소스를 데워보자.
청정원 소스를 사용하면 사실 요리라고 할 것도 없다. 제품 설명에도 있지만 계란 하나 넣고 그냥 데워서 먹으면 된다. 3분 카레 급이다. 팬에 소스를 붓고 계란 2개와 쪽파를 썰어서 넣어줬다. 사진에는 계란이 하나지만, 바로 하나를 더 넣어줬다.
살살 저어주면서 계란이 익으면 완성이다. 계란이 몽글몽글해지기 시작할 때 튀긴 맛살을 반만 넣어서 섞어줬다. 나머지 반은 토핑처럼 올릴 것이다.
접시에 이쁘게 담으면 뿌팟퐁커리 완성. 파란색의 쪽파가 들어가니 비주얼이 확 사는 느낌이다. 맛은? 레토르트 제품치고는 꽤 괜찮은 맛이 난다. 혼자서 먹으니 양이 조금 많았다. 두 명이 먹으면 딱 알맞을 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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