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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힌 썽태우 타고 플런완, 씬스페이스 가는 방법 | 후아힌 여행

태국/후아힌 | 여행기록,정보

by TEXTIMAGE 2019. 5. 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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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힌에서 가장 저렴한 교통수단은 썽태우다. 거리와 시간에 따라 다르지만 10~20바트만 내면 관광객 입장에서 웬만한 곳은 다 갈 수 있다. 내 숙소는 후아힌역, 후아힌 야시장, 시계탑에 가깝기 때문에 중간 기점지인 야시장 근처에서 주로 썽태우를 탔다.



후아힌 야시장에서 썽태우를 타는 곳은 야시장 중간에 있는 도로에 있는 세븐일레븐 근처다. 오른쪽에 세븐일레븐을 두고서 왼쪽에 있는 녹색 썽태우는 시카다 마켓 쪽, 오른쪽에 있는 녹색 썽태우는 플런완, 씬스페이스를 거쳐 공항으로 가는 썽태우다. 야시장은 중간 기점지이므로 시카다 마켓, 블루포트, 마켓 빌리지 쪽에서 탑승해도 플런완, 씬스페이스, 공항을 갈 수 있다.



플런완과 씬스페이스를 가기 위해 처음으로 썽태우 타기를 도전했다. 처음이라 기사에게 방향을 확인하고 뒤에 탑승했다. 치앙마이에서도 그렇지만 썽태우는 개인 차량이기 때문에 기사가 마음만 먹으면 관광객이 바가지를 쓰기 딱 좋다. 이렇게 물어보면 초짜 티가 나고 바가지의 대상이 될 확률이 높아진다.



뒤에 타고서 5분 정도 지났을 때 차가 움직였다. 대충의 배차 시간은 있겠지만, 사람을 어느 정도 태우고 출발하려고 하기 때문에 그냥 기다리다가 움직이면, 아~ 이제 출발이구나 하면 된다.


처음 온 사람이 도로만 보고 내릴 곳을 알기 어려우니 구글 지도를 보며 목적지에 도착했을 때 천장의 벨을 누르면 바로 차를 세워준다. 내려서 운전석으로 가서 요금을 내면 되는데, 10바트를 내려고 하니 기사가 20바트를 부른다. 10바트 가지고 입씨름할 생각은 없었으므로 20바트를 냈다. 반대로 야시장으로 돌아갈 때는 자연스럽게 탔더니 10바트만 내면 되었다.



고프로를 들고 촬영을 하다가 원래 내릴 곳보다 조금 더 가서 내려서 5분 정도 걸어서 플런완에 도착했다. 플런완에 대한 후기는 따로 작성했다.


플런완 마켓(Plearn Wan Market) 후기 | 후아힌 여행



플런완에서 씬스페이스까지 도보로 15분 정도 걸린다. 플런완을 나와 육교를 건너 구글 지도를 보며 바다 쪽으로 길을 계속 걸어가면 씬스페이스가 나온다. 근데 걷다 보면 과연 이 길이 맞는지 의구심이 들 정도로 주택가고, 사람도 없다.



그래도 구글을 믿고 계속 걸으면 눈에 띄는 노출 콘크리트 건물이 나타난다. 건물에 Seen Space가 적혀있는 것을 보아 제대로 도착했다. 역시 이곳도 따로 글을 작성했다.


후아힌 씬스페이스 순식간에 들어갔다 나온 후기 | 후아힌 여행


반대로 돌아갈 때는 육교가 있는 큰길로 나와 처음 올 때와 반대 방향에서 녹색 썽태우가 지나가길 기다리다가 손 흔들어 잡아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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