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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런완 마켓(Plearn Wan Market) 후기 | 후아힌 여행

태국/후아힌 | 여행기록,정보

by TEXTIMAGE 2019. 5. 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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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힌 도착 둘째 날, 썽태우를 타고 멀리 나가보기로 했다. 숙소 근처 식당에서 아침을 간단하게 먹고 시계탑 야시장 근처에서 썽태우를 탔다. 15분 정도 걸려 파란색의 인상적인 입구가 있는 플런완 마켓에 도착했다.


※ 직접 촬영한 영상은 글 하단에 첨부해 두었다.



입구부터 너무 이쁘다. 앞에서 사진을 찍을 수밖에 없는 곳이다. 입구에 경비가 있는데 뭐 딱히 사람들의 짐을 검사하지는 않았다.



계단을 몇 개 올라가면 회전목마가 보인다. 타고 있는 사람은 보지 못했다. 운행을 하는지도 확신할 수 없었다.



회전목마를 지나 마실 것과 먹을 것을 파는 점포 몇 개를 지나니 사진과 같이 감탄을 자아내는 플런완의 모습이 나타났다. 카메라를 켜지 않을 수 없는 풍경이었다.



내가 여기에 들어간 시간이 오전 11시쯤이라 조금 이른 시간이었는데, 모든 점포는 문을 열고 있었고 사람도 제법 많았다. 상점은 옷을 파는 곳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음식을 파는 곳도 여럿 있었다. 일단 2층 먼저 한 바퀴 돌고 1층을 보기로 했다. 



먼저 2층 오른쪽부터 구경했다. 먹거리를 파는 곳은 노점 같은 곳 말고도 식당이 몇 개 있었는데, 외부에 테이블이 놓여있어서 무엇을 먹든 땀은 좀 흘려야 할 것 같았다. 내가 국수라도 먹었다면 앉은 자리에서 전력질주로 뛰어온 사람처럼 땀을 흘렸을 것이다. 하지만 한 태국인은 땀 한방울 흘리지 않고 뜨거운 국물이 담긴 국수를 먹고 있었다.



끝에 도착하니 관람차가 보였다. 회전목마도 그렇고 관람차도 그렇고 사진 찍기 좋은 배경이 너무 많은 곳이었다.



2층 반대편으로 길이 바로 연결되어 있지 않아 1층으로 내려왔다. 대충 찍어도 인스타에 올릴만한 사진들을 쉽게 건질 수 있었다.



내려온김에 1층을 먼저 구경하기로 했다. 1층은 거의 대부분 옷과 패션잡화를 파는 곳이어서 내가 딱히 구경할만한 것이 없었다.



1층을 빠르게 구경하고 2층으로 다시 올라가는 길에 사진찍기 좋은 포인트가 있었다. 몇몇 가족이 줄서서 사진을 찍으려고 대기하고 있는 사진 명소였다.



왼쪽의 2층은 식당이 많았는데, 구경할 게 별로 없어서 그런지 오른쪽에 비해 사람이 없었다. 



1,2층 한바퀴 도는데 15분 정도 걸린 것 같다. 마켓 자체가 넓지는 않다. 사진찍기에는 좋은 장소지만, 물건을 구경하거나 무언가를 먹기에는 애매한 장소였다.


동영상을 찍기 위해 한바퀴 더 돌고 플런완을 나왔다. 나오면서 저녁에 조명이 켜진 모습은 더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일부러 여기까지 와서 잠깐 구경하고 돌아가기에는 뭐하니, 근처의 씬스페이스도 구경하고 가기로 했다. 구글 지도를 보고 땡볕을 걷기 시작했다.


후아힌 씬스페이스 순식간에 들어갔다 나온 후기 | 후아힌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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