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콕 여행에서 수도 없이 드나들었던 더 커피 클럽 중 가장 친절함을 느꼈던 곳은 에까마이 지점이었다. 이미 홀리데이 인 실롬 지점의 글을 올리기는 했지만, 에까마이 지점이 더커피클럽 첫 방문이었다.
들어가서 자리에 앉으면 직원이 메뉴판을 가져다주는데, 1+1 이벤트가 있다며 자세하게 설명을 해줬다. 사실 영알못이라 다 못 알아들었고, 알아들은 척 끄덕끄덕하고 시그니처 아이스 커피를 시키니 두 잔을 가져다줬다. 이벤트를 설명하면서 보여준 책자를 살펴보니 계산할 때 앱으로 뭔가를 해야 했기에 더커피클럽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도 했다.
그렇게 생각지도 못하게 커피를 두 잔이나 받아서 일단 하나를 후다닥 해치우려고 했으나 안에는 아이스크림... 열심히 퍼먹었다.
다른 커피클럽과 비교해보면 이곳은 테이블끼리의 간격이 좁고 공간 자체도 넓지 않아 조금 답답한 감이 있다. 그래도 직원의 친절도만은 다녀본 곳 중 으뜸이었다.
마지막에 계산할 때 앱을 켜서 보여주니 직원이 직접 조작해서 리딤 코드를 찍어서 두 잔을 한 잔 값으로 결제해줬다. 나중에 알고 보니 이 이벤트는 테이크아웃 전용이었다. 다른 지점에서도 이벤트 안내판은 보였으나 여기처럼 이벤트가 있다고 알려주지 않았다. 직원의 실수였다고 생각하지만, 나에게는 엄청난 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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