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사판탁신역 로빈슨 백화점 앞에 팝업 매장같이 밤에 포장만 가능한 음식을 파는 곳이 있었다. 작년에 여기서 파이브 스타 치킨을 사다가 맥주랑 먹었었다. 이번에도 있길래 반가워서 가게 앞으로 걸어갔다.
메뉴를 살펴보지만 역시나 먹을만한 것은 프라이드 치킨. 버킷으로 주문했다. 한 버킷에 125바트, 4조각이 들어있던 것으로 기억한다.
치킨을 사고 세븐일레븐에 들려 창 큰것도 하나 사서 숙소로 돌아왔다. 먹으려고 봉지에서 내용물을 꺼내는데 칠리소스를 참 많이도 줬다.
뚜껑을 열어보면 치킨이 4개인가 5개 들어있다. 125바트니까 한 조각에 25바트, 5조각이려나? 한 조각에 1,300원 정도로 계산이 된다.
치킨 조각 하나하나가 엄청나게 크다. 막 사와서 먹을 때는 마지막 한 조각은 배불러서 못 먹고 잠들기 직전에 아까워서 마저 먹었다. 갓 튀긴 치킨이 아니지만 차갑게 식지 않게 보관해서 주니까 먹을만했다. 튀김도 바삭하기는 하지만 한국 치킨의 그 고급스러운 튀김은 아니다. 살도 살짝 퍽퍽한 감이 있다. 하지만 양으로 많은 것이 용서가 된다.
일부러 찾아가서 사 먹을 정도는 아니고 방콕에는 KFC가 많다. 치킨을 먹고 싶다면 KFC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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