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페퍼스 런치 (Peppers Launch) 에서 점보 비프 라이스 먹기

지난번 여행에서 처음으로 페퍼스 런치에서 비프 페퍼 라이스를 먹었는데, 고기양이 너무 적어 아쉬웠었다. 맛있게 먹었지만 후추 맛과 콘옥수수를 반찬으로 밥을 먹은 것 같아 이번에는 제대로 고기와 먹기 위해 다시 한번 찾아갔다.

점보 비프 라이스를 주문하고 음식과 곁들일 음료는 녹차를 선택했다. 시원한 아이스 녹차가 나와 홀짝홀짝 마시며 음식을 기다렸다.

그리고 드디어 나온 점보 비프 라이스. 확실히 고기양이 다르다. 일반 비프 라이스는 고기가 10점이나 되려나... 고기가 아닌 후추 맛으로 밥을 먹어야 했다면 점보는 본격 고기랑 밥을 같이 먹을 수 있었다.

2,500원만 추가하면 고기가 두배니 먹으려면 꼭 점보를 먹기를 추천한다. 고기가 많아도 여전히 후추 맛이 강하기는 하지만 식당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원래 그런 곳이다.

음식값 외에 따로 서비스 차지나 부가가치세는 없었다. 점보 비프 라이스 230B, 녹차 35B 총 265B 가 나왔다. 먹을 게 많은 방콕에서 굳이 찾아서 먹을 음식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점보를 한번 먹어보고 싶었기에 만족한다. 아마 다시 방문할 일은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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