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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 팟타이 소스로 팟타이 만들기 Lobo Pad Thai Stir-Fry Sauce

음식 요리/동남아요리(태국|베트남)

by TEXTIMAGE 2019. 1. 2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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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빅씨를 가보면 수많은 음식 키트들을 볼 수 있다. 블루 엘리펀트, i-chef, 리얼타이 등 여러 브랜드가 있지만, 매대를 보면 로보의 물건이 종류는 제일 많은 것 같다.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아서 여러 개 집어왔는데, 그중 하나인 팟타이 소스로 팟타이를 만들었다. 다른 팟타이 소스도 여러 개 사 왔기 때문에 해 먹는 대로 글을 올릴 것이다.


태국 음식이 많이 대중화되어서인지 요즘에는 음식 키트를 인터넷으로 살 수 있다. 태국에서 30바트(1,100원) 주고 샀는데, 인터넷 검색해보면 개당 2천원 꼴이고, 배송비까지 합하면 더 비싸다.



포장을 열어보면 소스와 땅콩가루가 들어있다. 2인분을 만들 수 있는 양이고, 다른 재료들은 따로 준비해야 한다. 포장의 설명에 의하면 쌀국수는 120g을 준비해야 한다. 1인당 60g인데, 적당한 양이다.



꼭 필요한 재료로는 쌀국수, 달걀, 숙주. 파와 마늘, 당근은 냉장고에 있어서 사용했다. 새우나 닭가슴살은 미리 해동시켜두지 않아서 넣지 못했다.


요즘 쌀국수가 파스타면 같은 포장이 아니라. 라면 사리같이 1인분씩 쓸 수 있도록 편하게 만들어져 나오는 제품이 있다. 한 덩이 무게를 재보니 50g. 소스는 120g 용이기 때문에 소스를 조금 덜 넣고 숙주를 많이 넣기로 했다. 쌀국수는 미지근한 물에 한 시간 불려줬다.



먼저 스크램블을 만들어준다. 완전히 익혀야 나중에 면과 섞을 때 지저분하지 않다.



스크램블을 접시에 따로 담아두고 기름을 두르고 채소를 볶아준다. 만약 새우나 닭고기를 쓴다면 고기 먼저 볶아준다.



채소가 조금 익었다면 불려둔 쌀국수와 소스를 넣는다. 면의 양이 적기 때문에 소스는 2/3만 넣어줬다. 원래는 쌀국수를 체에 밭쳐 물기를 없앤 상태에서 넣어야 하는데, 불리고 있던 상태에서 옮겼더니 물이 많고 면끼리 엉켰다.



면을 먹어봐서 익었다는 생각이 들면 숙주와 스크램블을 넣어준다. 아삭한 식감을 생각하면 바로 불을 끄고 섞어주면 되는데, 난 숙주가 면인지 구별이 안 될 정도로 볶았다.



접시에 옮겨 담고 땅콩가루를 뿌려주면 완성. 2인분의 땅콩가루라 그런지 양이 많다. 매콤하게 먹기 위해 태국 고춧가루도 뿌려주고 한 숟가락 퍼서 접시 한쪽에 담았다. 비주얼이 그럴싸하다. 숙주가 많아서 살짝 간이 부족했지만 맛있게 한 그릇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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