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낭에서 4박 5일을 보내고 방콕으로 돌아올 때 타이스마일 (Thai Smile) 항공편을 이용했다.
예약은 출발 2일 전에 예약해서 조금 비싸게 준 것 같은데, 온라인 예약으로 1450바트 결제했다. 예약하던 당시에 제일 싼 비행기였다.
아오낭에서 미니밴으로 공항으로 이동 후 바로 티켓을 발권받았다. 사람이 북적북적한 여행지는 아니라 티켓팅에는 시간이 크게 소요되지 않았다.
타이 스마일은 2 터미널에서 타야 한다. 모회사인 타이 항공도 2터미널을 쓰는 것 같은데, 우리나라 인천공항 2 터미널을 대한항공이 쓰는 느낌? 인천공항 2 터미널과 달리 도보로 5분이면 갈 수 있다.
2 터미널 들어가면서 보안 검색을 한다.
게이트가 고작 4개뿐이라 터미널 자체가 크지 않다. 사진에 보이는 공간이 전부다. 안주하려고 사놓고 못 먹은 과자를 우걱우걱 먹으며 비행기를 기다렸다.
비행기가 준비되고 탑승을 하는데, 게이트에서 1분 정도 걸어서 비행기에 도착할 수 있었다. 난 이렇게 걸어 나가서 타는 것이 좋다.
비행기가 뜨고서 종이가방을 하나씩 나누어 준다. 작은 생수병과 빵, 물수건이 들어있다. 별거 아니지만 고맙다.
이동 시간은 한 시간 20분 정도. 공항 도착해서 방콕 도착까지 두 시간 반이 걸렸다. 비행시간이 너무 짧아 불편하고 뭐고 할 게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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