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블로그에서 자주 보이고 방콕에 있을 때에도 BTS역에 광고가 되고 있었던 아이콘시암을 다녀왔다. 쇼핑몰은 푸드코트 아니면 화장실 사용을 위해 들리는 일밖에 없지만, 플로팅마켓을 실내에 만들어뒀다는 이야기를 듣고 혹해서 가보게 됐다. 이 글에서는 가는 방법을 소개하고, 다음 글에서 다녀온 후기를 적는다.
지도에서 보면 쇼핑몰이 짜오프라야강 왼쪽에 있어서 배를 타고 넘어가거나 다리를 건너 육로로 갈 수도 있다. 굳이 택시비 주고 갈 일은 없기 때문에 무료 셔틀보트를 타고 다녀왔다. 셔틀버스도 있기는 한데 버스 타는 곳을 확인해보니 관광객이 이용할 일은 거의 없을 것 같다.
아이콘시암으로 가는 셔틀보트를 타기 위해서는 사판탁신역으로 이동 후 사톤 피어로 이동해야 한다. 그렇다. 아시아티크 가는 셔틀보트를 타는 곳이고, 짜오프라야강 수상버스가 지나가는 곳이다. 사판탁신역에서 2번 출구로 나와 쭉쭉 걸어가다 보면 사톤 피어가 나온다. 길은 하나밖에 없으니 헤맬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최근의 방문 때 타는 곳이 바뀐 것을 확인했다. 1번 출구로 나가야 아이콘 시암 셔틀보트를 탈 수 있다.
1번 출구로 나와 내려와서 강 쪽으로 걸으면 천막이 쳐져 있고, 직원이 사람들을 줄 세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줄을 서 있다가 직원이 들어가라고 하면 배에 탑승하면 된다. 이전에는 아시아티크 줄과 함께 있어서 조금 헷갈렸는데 지금은 아이콘시암 손님들만 따로 여기 선착장에서 태워 가는 모습이었다.
구명조끼가 걸려있는 좌석이 준비되어 있고, 늦게 탄 사람들은 서서 가야 한다. 보트에 쓰여있는 글을 보니 정원이 40명이란다. 아마 좌석 숫자가 아닌가 싶다.
그리고 10분까지 아니고 5분은 넘게 걸려서 도착했다. 아시아티크 이동시간에 비하면 금방이다.
선착장에 내려 조금 올라가면 보이는 아이콘시암. 중심가에서 떨어져 있어서 그런지 부지가 정말 넓다. 쇼핑몰 건물이 있고 그 앞으로 강에 인접한 넓은 광장이 있다. 밤이 되면 광장에 있는 분수대에서 분수 쇼를 한다.
디시 사판탁신역으로 돌아갈 때는 내렸던 곳에서 사람들이 다 내린 후에 직원의 안내에 따라 타면 된다.
대전 복합터미널에서 인천공항 가기 | 실제 걸린 시간, 들리는 정류장 등 (0) | 2019.03.20 |
---|---|
태국 끄라비 - 방콕 타이스마일 Thai Smile 탑승 후기 (0) | 2019.01.18 |
태국 방콕 - 끄라비 에어아시아 탑승 후기 (0) | 2019.01.18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