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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복합터미널에서 인천공항 가기 | 실제 걸린 시간, 들리는 정류장 등

태국/교통수단

by TEXTIMAGE 2019. 3. 20.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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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출발하는 나는 공항가는 버스를 복합터미널에서 탔다. 이번 방콕 여행 비행기가 오후 5시 10분 출발이라 여유 있게 오전 11시 20분 버스를 타기로 했다. 터미널에 도착해 짐칸에 캐리어를 던져두고 버스에 탑승하니 출발 시간이 되자마자 버스가 출발했다. 이때 승객은 나 포함 3명밖에 되지 않았다.



복합터미널을 떠난 지 15분 정도 지나서 정부청사 정류장에 도착했다. 11시 34분쯤에 도착했고 공항 가는 사람들은 다 여기에 있었다. 자리가 거의 다 찬 상태로 다음 정류장으로 출발했다.



45분에 도룡동 시외버스 정류장에 도착했으나, 타는 사람이 없어서 잠깐 섰다가 바로 출발했다.



버스는 다시 달려 대전의 마지막 정류장인 북대전IC 정류장에 도착했으나 사람이 없어 무정차로 통과.



북대전IC 정류장을 지나면서 기사 아저씨가 안내 방송을 시작했다. 도착 예상 시간 및 안전벨트를 매달라는 말씀을 하셨다. 멘트를 듣고 나서 바로 잠에 빠져들었다가 중간에 휴게소에 들렸을 때 깼다. 휴게소에서는 15분 정도 머물렀다.



달리고 달려 버스가 인천공항 1터미널에 도착했을 때는 2시 10분. 2시간 50분 정도 걸렸다. 캐리어를 내리고 터미널에 들어서니 개강 직후의 평일 오후라 그런지 공항은 매우 한산했다.



시간이 남아 캐리어와 가방을 열어서 혹시나 위탁수하물에 들어가면 안 되는 물건이 캐리어에 있는지, 액체류가 가방에 들어있지 않는지 꼼꼼히 확인하고 카운터에 가서 짐을 보냈다.


2시간의 여유를 두고 공항에 와서 수속을 밟고 탑승 게이트에 도착해서도 한 시간이 넘게 시간이 남았다. 매우 지루한 시간이었지만, 도로 사정이 어떻게 나빠질지는 예상할 수 없는 일이니 만약을 대비하려면 여유를 두고 도착하는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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