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 6개 푸드코트 방문기 & 이용방법 - 수완나폼,시암센터,터미널21,테스코,메가방나,센트럴

태국에 가면 식당에서 밥 먹는 것도 좋지만 푸드코트에서 먹는 것을 더 선호한다.

내가 좋아하는 족발덮밥 카오카무가 항상 있고, 가격도 저렴해 두세 가지 음식을 먹어도 크게 부담이 되지 않는다.

여기서는 간단하게 이야기를 하고, 푸드코트별로 따로 포스팅할 예정이다.

푸드코트에서 음식을 주문하고 결제할 때 보통 충전식 카드를 쓴다. 카드에 돈을 충전하고 쓰다가 카드를 반납하고 나머지 돈을 현금으로 다시 돌려받는 시스템이다. 

현금으로 쓰는 곳도 있지만 내가 가 본 곳 중에서는 메가방나 한 곳뿐이었다. 수완나품 공항에서는 카드 대신 종이 쿠폰을 준다.

수완나품 공항 푸드코트 - 종이 쿠폰

한국으로 귀국 전, 마지막으로 들릴 수 있는 푸드코트다. 8번 게이트에서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있는데, 공항인 만큼 가격이 아주 살짝 비싸지만 다른 공항 식당에 비하면 매우 혜자스럽다.

이용방법은 카드와 거의 같다. 들어가면 카운터에서 현금을 종이 쿠폰으로 바꾸고 음식을 주문할 때 쿠폰을 낸다. 남은 쿠폰을 다시 카운터에 주면 다시 현금을 돌려준다.

난 입국 때, 출국 때 항상 들리는데 여기 음식들은 전체적으로 맛이 좀 강한 느낌이다.

[태국/먹은 이야기] - 태국 방콕 수완나폼 공항 푸드코트 위치 및 이용방법

터미널 21 - 충전식 카드

태국을 방문하는 여행객이라면 한 번은 들르는 터미널21의 푸드코트.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푸드코트 치고는 가격도 저렴하고 음식 퀄리티도 좋다.

카드를 살 수 있는 카운터가 2개 있는데, 입구 쪽에 있는 곳은 사람이 많으니 줄이 길면 안쪽에 있는 카운터를 활용하자.

일반 식당에서 파는 음식과 견주어도 크게 밀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맛있다.

단점이라면 사람이 많은 것? 중국인, 한국인 정말 많다.

[태국/먹은 이야기] - 태국 방콕 터미널21 푸드코트 Pier21 먹은 음식들과 이용 방법

시암 센터 푸드 리퍼블릭 - 충전식 카드

시암파라곤 옆 시암센터에 있는 푸드코트인 푸드 리퍼블릭이다. 시암파라곤 푸드코트만큼 가격이 꽤 비싸다.

가격은 좀 비싼 대신 천장이 높고 공간 자체가 트여있어 분위기도 제법 좋다. 다른 푸드코트에서 볼 수 없는 메뉴들도 있어서 돈만 좀 쓸 의향이 있다면 다른 푸드코트보다는 여기를 추천한다.

굴전 비슷한 음식과 족발덮밥을 먹었는데, 굴전은 야시장에서 먹었던 것보다 맛있었다. 족발덮밥은 그냥 그랬다.

[태국/먹은 이야기] - 태국 방콕 시암센터 푸드코트 푸드 리퍼블릭 (Food Republic)

테스코 로터스 온 눗 - 충전식 카드

숙소가 싼 곳을 찾아 온눗까지 내려갔을 때 자주 이용했던 테스코 로터스의 푸드코트다. 관광객보다는 현지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듯하다.

족발덮밥, 쏨땀, 팟카파오무쌉, 어묵국수, 옐로커리, 팟타이를 먹어봤는데 족발덮밥과 팟카파오무쌉을 추천한다.

[태국/먹은 이야기] - 태국 방콕 테스코 로터스 온눗 Tesco Lotus On Nut 푸드코트에서 밥먹기

센트럴 핀끌라오 - 충전식 카드

사판탁식역 근처에서 머물 때 자주 이용했던 로빈슨 백화점의 푸드코트다. 4층에 있고 다른 푸드코트와 비교하면 꽤 한산하다.

음식 종류가 엄청 다양하지는 않지만 여기 족발덮밥이 개인적으로 제일 맛있다. 

푸드코트 바로 옆에 오락실이 있는데, 밥 먹고 농구공 많이 던졌다.

메가 방나 - 현금

이케아가 있는 메가 방나 안에 있는 푸드코트다. 빅씨 매장 계산대 앞에 있고, 꽤 규모가 크다.

여기는 현금을 받는데, 그것도 모르고 처음에는 카드 카운터를 찾아다녔다.

푸드코트 규모에 비해 음식을 먹는 테이블 수가 적다. 족발덮밥 카오카무만 먹어봤는데 간이 좀 심심했다.

치앙마이의 푸드코트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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