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원숭이들이 바글바글 - Ubud, Monkey Forest
우붓에 볼거리는 크게 없는데, 시내라고 할 수 있는 곳에 원숭이 숲이 있다.
숲에 들어가지 않아도 가끔 탈주 원숭이들이 길거리에 있는 것도 볼 수 있다.
30분, 길어도 1시간 내에는 다 둘러볼 수 있으므로 가벼운 마음으로 다녀오면 된다.
입장료는 30,000루피아(우리나라 돈 약 2,800원)다.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오픈한다.
원숭이들이 공원의 비둘기처럼 여기저기 많이 보인다.
입구 들어가서 조금만 지나면 바나나를 파는 노점이 있는데 사지는 않았다.
물리면 광견병의 위험이 있다. 정말 만약의 경우지만, 동물이 달려드는 것도 별로 기분 좋은 일이 아니므로 구경만 하기로 했다.
걸어 다니다 보면 생각보다는 넓다고 느껴진다.
사람이 많이 다니는 길도 있지만, 사람이 잘 다니지 않는 길도 있는데, 원숭이는 어느 곳에나 있다.
사람이 쉬라고 만들어둔 것인지, 원숭이가 쉬라고 만들어 둔 것인지 모르겠는 정자가 하나 있다.
이 정자에 원숭이 십여 마리가 올라가서 위에 매달리기도 하고, 누워있기도 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사람이 다는 길에 태연하게 자리 잡고 뭔가를 먹고 있는 모습이 귀엽다.
새끼 원숭이들이 특히 귀엽다.
자기 키보다 긴 꼬리를 가지고 있다.
나무그늘이 있어도 낮에는 더울 것 같으니 오전 일찍 다녀오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나도 조식 먹고 오전에 다녀왔다.
한가지 주의할 점은, 훈련된 원숭이를 이용해 여행자의 소지품을 강탈해가는 일이 있다고 하니, 핸드폰과 카메라를 주의하자.
동영상을 찍고 돌아다녀서 사진이 많이 없다. 전체적인 모습은 동영상으로 확인해 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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