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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숙소, Kumpul Kumpul Villa II Legian

인도네시아-발리/숙소호텔

by TEXTIMAGE 2016. 1. 24.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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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정쩡한 주방 있는 숙소 - 쿰풀 쿰풀 빌라 2 레기안


사누르의 좋은 숙소에서 있다가 다시 르기안으로 넘어와서 2박을 한 숙소다.


음재료도 많이 남았고, 주방이 있으면 여러모로 편한 게 있어서 일부러 이곳을 골랐는데, 2박을 한 것을 후회했다.


보통 때는 1박만 먼저 해보고 결정했는데, 왜 이 숙소만 2박을 예약했을까?


호텔스닷컴에서 1박에 33만 루피아를 주고 더블베드 룸으로 예약했다. 트윈은 없다.



우붓에서 우버를 타고 구글 지도에서 숙소로 나온 곳으로 이동했다.


그런데 내려보니 숙소가 없다. 보이는 주민한테 물어보니 방향을 알려줘서 어렵지 않게 찾았다.



체크인하고 열쇠가 두 개 달린 꾸러미를 받았다.


이 숙소는 독채 형식으로 지어져 있다.


마당으로 들어가는 입구도 열쇠로 잠글 수 있고 방문 잠그는 열쇠가 따로 있다.



매우 작은 마당을 끼고 거실 겸 주방이 있다.


소파와 테이블, 티비와 냉장고가 있다.


작은 생수병은 따로 제공되지 않고 큰 생수통이 있어서 먹으면 된다.


천장에는 실링팬이 달려있는데, 틀어두면 더위는 살짝 가시지만 그래도 방 안에서 에어컨 틀어두고 있는 것이 더 시원하다.



33만 루피아에 주방이 있는 이유가 있었다.


기구 하나하나가 굉장히 낡았다.


차마 팬은 사용할 수가 없었다.


냉장고도 더러워서 음식재료는 비닐봉투에 꼭꼭 싸서 넣어뒀다.




방과 욕실 모두 낡은 티가 팍팍난다.


에어컨은 잘 나왔고 침대와 베개가 오래 돼서 살짝 색이 변해 보였다.




안 좋은 점이 많은 곳이지만 작은 마당이 있어서 침대에서 멍때리기는 좋았다.


수영장은 별도의 공간에 따로 있는데, 이용하지는 않았다.


1층에 마당이 있어서 모기가 좀 있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전기모기향 틀어두고 있어서 방에서는 물리지는 않았지만, 주방에서는 몇 방 물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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