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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남미 태국쌀로 초간단 카오팟 태국볶음밥 만들기

음식 요리/동남아요리(태국|베트남)

by TEXTIMAGE 2021. 4. 1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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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를 먹기 위해 안남미로 밥을 했다가 밥이 많이 남아서 볶음밥을 몇 번 만들어 먹었다. 태국쌀로는 별 노력 없이도 밥알이 날아다니는 밥을 지을 수 있기에 볶음밥을 하기에 아주 적당하다.

안남미와 물을 1:1에서 1:2 비율로 전기밥솥 백미밥을 하면 밥알이 하나하나 살아있는 밥이 된다.

볶음밥에 들어가는 소스는 3가지다. 설탕, 간장, 피시소스. 간장은 태국 그린캡 골드마운틴인데, 맛간장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일반 간장을 사용해도 무방하고, 미원이나 치킨스톡, 파우더 등의 조미료를 사용하면 더 맛있게 만들 수 있다.

야채는 따로 준비하지 않고 냉동 해물만 한 주먹 썼다. 물에 두세 번 헹궈주면 거의 녹는다. 

밥은 볼록하게 한 공기를 준비했고, 계란은 하나를 사용했다.

헹군 해물을 바로 팬에서 가열을 해준다. 기름을 넣기 전에 수분을 날리는 작업을 하는 것이다. 중불에서 물기가 적당히 없어질 때까지 볶는다.

기름 두 숟가락을 넣고 중불에서 잠깐 볶다가 밥을 넣어준다. 밥에 기름을 코팅시켜준다는 생각으로 볶는다.

기름 코팅된 밥을 한쪽으로 밀고 식용유 반 숟가락과 계란을 넣는다.

빈 공간에서 스크램블을 만들어 주는데, 팬을 살짝 기울여서 볶으면 더 수월하다.

스크램블을 밥과 섞어주고 간을 한다. 밥 한 공기면 설탕 반 숟가락, 간장 한 숟가락, 피시소스 한 숟가락이면 된다. 후추는 취향껏 뿌려주고, 만약 간이 부족하다면 소금이나 피시소스를 더 넣어준다. 미원 한 꼬집 넣어주면 맛이 한층 더 좋아진다.

조리시간 자체는 3분~5분 밖에 걸리지 않지만, 맛은 굉장히 훌륭하다. 

재료는 넣기 나름이다. 해산물, 돼지고기, 닭고기, 소시지, 햄 등 이것저것 넣으면 만족스러운 한 접시 식사를 할 수 있다. 소스 자체도 별거 없어서 만들기도 쉽다. 필요한 건 안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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