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비아 섬 (Pakbia Island) - 끄라비 홍섬투어 3, 아오낭
'홍섬 투어 2 - 홍 라군(Hong Lagoon)'에서 이어지는 글이다.홍 라군에서 스피드보트를 타고 10분을 이동해서 팍비아 섬에 도착했다. 섬 자체는 크지 않았고, 그래서 아기자기한 느낌이 있었다. 가까이에 떠 있는 섬과 그 섬까지의 물빛이 그려내는 그라데이션이 참 아름다웠던 곳이었다. 우리 배가 조금 늦었던지, 이미 많은 스피드보트들이 정박해있고 많은 사람이 물 안과 밖에서 섬을 즐기고 있었다. 섬에 있는 사람들은 그늘 밑에서 휴식을 취하고 사진을 찍고 있었고, 물속에 있는 사람들은 햇빛 따위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놀고 있었다. 투명한 청록색의 물빛과 선명한 파란 하늘은 사진을 찍지 않을 수 없는 풍경이었다. 배에서 내려 사진을 몇 장 찍고 바로 그늘을 찾아 나무 밑으로 들어갔다. 오전 시간이기는..
태국/아오낭 | 여행기록, 정보
2020. 7. 9. 1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