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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맥주 싱하 전용잔 세트 후기

술/맥주잔&와인잔

by TEXTIMAGE 2020. 9. 11.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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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에서 태국의 맥주 싱하 전용잔 세트가 있길래 사 왔다. 언제까지 파는지는 모르겠지만, 중간에 하나 깨 먹는 경우를 생각해서 두 박스를 샀고, 490ml 맥주 4캔이 포함된 가격이 9,800원이었다. 

잔은 포장박스에 드러나기 때문에 카트에 담기 전에 불량품인지 확인할 수 있었다. 멀쩡한 상태를 확인하고 가져왔다

박스에는 맥주 4캔 포장과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된 전용잔이 들어있다. 지금도 행사를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맥주만 살 거라면 이마트에서 작은캔 12개를 사는 게 가격은 더 저렴하다. 지난달에 샀던 영수증을 보면 16,440원이 찍혀있다. 대충 계산하면 잔 가격이 1600원 정도 하는 건가?

잔의 용량은 250m고, 한쪽에는 싱하의 고유 색인 노란색에 사자로고와 맥주 이름이 작게 적혀있다. 반대편에는 사자로고가 크게 그려져 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가지고 있는 다른 맥주의 전용잔들은 대부분 큰 용량을 가지고 있어서 이 작은 잔이 마음에 들었다.

잔을 태국에서 만들었다는 스티커가 붙여져 있다. 생각보다 강력하게 붙어 있어서 손톱이 없으면 떼어내기 조금 힘들 수 있다.

마트에서 사 온 맥주는 시원하지 않아서 비어텐더에 담겨있던 하이네켄을 한 잔 따라보았다. 태국에서 이런 잔에 맥주를 마신 기억은 없지만, 그래도 로고가 보이니 참 좋다(...). 마음 같아서는 잔을 6개 정도 들여두고 싶은데, 고민이 된다. 한동안은 이 잔을 열심히 사용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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