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독일 맥주 베를리너 전용잔 후기

술/맥주잔&와인잔

by TEXTIMAGE 2020. 10. 16. 18:24

본문

홈플러스에 처음 보는 맥주와 전용잔을 포함한 세트를 팔고 있어서 고민 없이 집어왔다. 맥주 이름은 '베를리너', 독일 필스너 맥주다. 알콜도수는 5도.

맥주 네 캔과 전용잔 하나 세트가 9,400원이었다. 다른 수입맥주 4캔 가격과 동일했다.

열어보면 위와 같다. 이런 전용잔 세트를 사면서 깨진 잔을 가져온 경우는 없지만, 어쨌든 완전한 모습을 갖추고 있는 잔을 보고 안도했다.

잔이 굉장히 길쭉하고 좁다. 그래서 손으로만 세척은 힘들고 병세척솔을 사용해야 했다. 잔 위쪽에 0.3l 표시가 있는데, 가득 따라서 계량컵에 부어보니 정확히 360ml였다. 잔 가운데에는 이 맥주의 상징으로 보이는 맥주잔을 운반하는 곰이 그려져 있다. 곰이 들고 나르는 잔 모양의 전용잔을 줬으면 어땠을까 싶다.

맛은 뭐... 그냥 필스너다. 특별하게 느껴지는 맛은 없었다. 필스너답게 쌉싸름한 뒷맛이 있는 맥주였다. 다만 필스너 우르켈을 끊은 이후로 한동안 필스너를 안 마셨는데, 오랜만에 마시니 괜찮았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