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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보냉백 트루 그랩 앤 고 인슐레이티드 보틀 캐리어 와인케이스

술/주류용품

by TEXTIMAGE 2020. 6. 1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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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직구에서 트루의 와인 보냉백을 샀다. 다른 물건을 살 때 무료 배송비 조건에 맞추기 위해 끼워 넣은 것이기는 하지만은 잘 샀다고 생각되는 아이템이다. 제품의 풀네임은 'True Grab & Go Insulated Bottle Carrier', '트루 그랩 앤 고 인슐레이티드 보틀케리어'다.


몇 가지 색상이 있는데, 때가 가장 덜 탈 것 같은 올리브를 선택했다. 한국인에게는 올리브색보다는 국방색의 느낌이 강할 것이다. 끈은 길이 조절이 가능하다.

택에 의하면 일반적인 와인병뿐만 아니라 샴페인 병도 가능하다고 적혀있다. 

내부에는 와인의 온도를 유지하기 위한 비닐(?)이 있다. 손을 넣어 잡아보면 얇디얇은 비닐인데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겠다.

옆면에는 오프너를 수납할 수 있는 작은 주머니가 있다. 사진에 보이는 오프너는 내가 따로 넣어둔 것이 아니다. 원래 포함된 오프너다. 만원 초반대의 와인 가방인데, 오프너도 들어있다.

번들 제품이라 좋은 오프너를 넣어주지는 않았을 것 같지만, 쿠팡에서 찾아보면 이 회사의 오프너는 최저 4천원대에서 시작한다. 그러면 가방 가격이 몇천 원밖에 안 되는 건가?

안에 병을 넣어서 세워보았다. 라 크라사드를 넣었는데 병 전체가 아슬아슬하게 감춰진다. 그리고 주름진 입구에 병을 넣기 위해서는 약간의 노력이 필요했다. 일반 보르도병은 쉽게 들어간다.

아이스팩을 넣는 제품이 아니라 보냉 능력에는 큰 기대는 하지 말아야 한다. 냉장고에 넣어두었던 와인을 백에 담고 40분을 밖에서 돌아다닌 후에 꺼냈을 때는 차가운 느낌은 있었지만, 처음의 아주 차갑던 느낌과는 거리가 멀었다. 

보냉의 능력보다는 안전하게 병을 옮길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야외에서 그냥 병을 꺼내두는 것보다는 온도 유지에 확실히 도움은 될 것이다. 사용 후 생각보다 괜찮아서 파란색을 추가로 구입했다.

+ 업데이트 

천변에 한 번 들고 다녀왔다. 냉장고에 있던 차가운 화이트와인을 보틀 캐리어에 넣고 30분 이동 후 한 시간에 걸쳐 마셨는데, 마시는 동안에는 시원하게 마실 수 있었다. 물론 처음보다는 온도가 올라갔지만, 충분히 시원한 온도를 유지했다.

트루 그랩 앤 고 인슐레이티드 보틀 캐리어 와인케이스 - 이 링크로 구입 시 제가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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