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베큐빈(바쿠빈) 액티브 엘리건트 와인 쿨러 사용기

술/주류용품

by TEXTIMAGE 2020. 6. 3. 13:41

본문

쿠팡직구로 와인 악세사리를 많이 샀는데, 그중 정말 자주 사용하고 만족하고 있는 물건이 지금 소개하려는 와인 쿨러다. 와인의 온도를 유지하는 기능도 있지만, 와인의 온도를 단시간에 낮추는 목적으로 사용되는 쿨러다. 요즘같이 더운 날 상온에 보관하고 있던 와인을 마시기 전에 넣어두면 마시기 딱 좋은 온도가 만들어진다.

제품은 사진으로만 보면 꽤 고급스러워 보이는데, 외관은 그냥 플라스틱이다.  그리고 포장박스 하단에 이 제품에 대한 설명이 간단명료하게 나타나 있다. 짧은 시간에 와인을 차갑게 만들고 마시는 동안에는 온도를 유지를 해주는 물건이다.

개봉해보면 작은 설명서와 쿨러 껍데기, 냉매팩이 들어있다.

이 냉매팩을 냉동실에 넣어두고 차갑게 만든 후에 사용해야 한다. 설명서에는 최소 몇 시간 등의 설명이 없기 때문에 사용할 때를 제외하고는 무조건 냉동실에 넣어두고 있다. 쿠팡에서 이 냉매팩만 '액티브 와인 쿨러' 라는 이름으로 팔고 있다.

차가운 냉매팩을 껍데기 뒤를 열고 넣으면 사용할 준비는 끝난다. 이 쿨러는 일반적인 보르도 와인병을 기준으로 만들어진 듯하다. 스파클링 와인병이나 부르고뉴 스타일 병도 들어가기는 하지만 굉장히 뻑뻑하게 들어가고 안 맞는 옷을 입히는 느낌이다. 술을 따를 때 병이 안 빠지기 때문에 쿨러까지 통채로 들어서 따라야 해서 모습이 약간 우스꽝스럽다.

하지만 혼자 마시는 데 모양새가 뭐가 중요하리... 그냥 병모양 상관 안 하고 사용하고 있다. 안 맞는 와인병은 냉매팩의 습기 때문에 라벨이 젖을 수도 있기 때문에 이런 것에 예민한 사람은 보르도 병만 사용하기를 권한다.

상온에 보관하고 있던 레드와인을 쿨러에 넣고 15분 정도면 적당히 온도가 떨어진다. 그 이후로는 더 온도가 떨어지지는 않는 느낌이다. 냉매를 만져보면 찬 기운은 있는데, 처음과 같지는 않다. 대신 두시간 정도는 이 떨어진 온도가 유지가 되는 듯하다. 아주 서서히 온도가 올라가기는 하지만 한 병을 비울 동안은 마시기 괜찮은 온도가 유지가 된다.

차갑게 마시려는 화이트와인이나 스파클링의 와인을 요즘 같은 실온에 보관했다가 쿨러에 넣으면 충분히 차가운 온도로 떨어지지는 않는다. 이런 경우에는 냉장고에서 병 온도를 떨어트리고, 쿨러는 온도를 유지하는 데 사용을 해야 할 것이다.

바큐빈 액티브 와인쿨러 - 이 링크를 통해 구매 시 제가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