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이마트24에서 라 크라사드 와인을 예약하고 왔다는 글을 썼는데, 오늘 가서 예약한 와인을 받아왔다. 총 9병을 구매했는데, 어제 당일은 매장에 있던 재고 하나만 가져오고 나머지를 오늘 받아온 것이다.
찾는 와인이 없더라도 점장이 발주를 해서 물건을 들여올 수 있다는 것을 이번에 알았다. 적지 않은 물량을 요구했음에도 바로 다음 날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엄청나게 편리했다. 요청한 수량이 많았기 때문에 처음 방문한 날에 미리 결제했었고, 영수증에 남은 병 수를 써줬다. 만약 선결제에 대한 부담과 불신이 있다면 확실하게 기록을 남기는 방안을 생각해보거나(영수증에 확실한 기록, 녹음 등), 점주에게 부담이 없는 적은 양을 예약하는 등의 방법이 있을 수 있겠다.
간 김에 다른 와인들도 구경을 했는데, 행사제품이 아니면 대형매장과 가격 차가 꽤 나기 때문에 선뜻 살만한 와인이 없었다. 집에서는 이마트24보다 그냥 이마트가 더 가깝기 때문에 일부러 편의점을 갈 일이 없었지만, 이런 행사가 아니면 앞으로도 일부러 찾아갈 일은 없을 것 같다.
이미 충분히 저렴한 가격이지만, 요즘 핫한 머지포인트로 구매를 하면 20% 정도 더 싸게 살 수 있다. 나는 머지포인트로 구매해서 병당 8천원 꼴에 구매했다. 하지만 이 지불수단의 이용은 개인의 판단에 따르는 것이므로 자세한 내용은 다른 사람들의 블로그 글을 참고하자.
이제 마시는 일만 남았다.
마셔봤다 - [술/와인] - 라 크라사드 까베르네-시라 후기 (La Croisade Cabernet-Syrah)
청주 가덕막걸리 양조장 방문과 말통 막걸리 구입 (1) | 2021.05.07 |
---|---|
6월 이마트24 할인와인 라 크라사드 구매 후기 (LA CROISADE CABERNET-SYRAH) (0) | 2020.06.01 |
홈플러스에서 파는 대용량 와인들 가격정보 (3L 팩와인, 병와인) (0) | 2020.05.25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