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에서 구입한 주류들 (하이네켄 케그, 대용량 와인 등)

오랜만에 코스트코에 가서 술 이것저것을 사 왔다. 일단 목적은 할인하는 하이네켄 케그였고, 그 목적을 달성했다. 간 김에 다른 주류도 몇 종류 더 샀다.

내가 산 것은 하이네켄 케그 4통, 대용량 팩와인 레드와 화이트 하나씩, 잔과 코스터가 들어 있는 벨즈 위스키, 옐로우테일 쉬라즈다.

먼저 하이네켄 케그는 6개 살까 4개 살까 하다가 4개만 샀다. 4개 다 먹기 전에 할인을 또 하지 않을까 싶다. 구입 가격은 개당 20,990원. 27,490원에서 6,500원 할인된 가격이다. 이마트 가격은 24,900원이다.

사실 위스키는 별 관심 없었는데, 잔과 코스터 때문에 산 벨즈 위스키. 아직 반년 전에 산 벨즈도 반병이나 남아있지만 그냥 질렀다. 가격은 16,990원.

하디스 카베르네 쇼비뇽 5L 대용량 팩와인의 가격은 17,990원. 와인에 쓰는 가격을 줄이기 위해 샀지만, 요즘 이마트 와인 장터 때문에 다음 달 카드 결제액이 급속도로 높아지는 중. 오래 보관이 가능하니 천천히 마셔야겠다.

맨 빈트너스 샤도네이 대용량 5L 와인도 샀다. 이 제품은 2.5L씩 나뉘어 있어서 보관과 관리가 좀 더 용이하다. 가격은 25,990원.

옐로우 테일 쉬라즈는 아무 이유 없이 저렴하길래 샀다. 가격은 13,290원에서 삼천원 할인되어 10290원.

사 오고 보니 다 빼고 케그나 몇 통 더 샀어야 했다는 생각이 든다. 대용량 와인은 과연 언제 다 마실 수 있을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