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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원두 카티카티 블렌드 후기

음식 요리/커피생활

by TEXTIMAGE 2020. 5. 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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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에서 여름에 어울리는 원두라도 출시된 카티카티 블렌드를 한 봉지 샀다. 시원한 느낌이 나는 파란색 포장인 이 원두는 200g 가격이 1만8천원이다. 정가를 주고 사기에는 조금 비싸게 느껴지는 가격이지만, 요즘은 스타벅스에서 할인이 되는 카드들이 많고, 나도 하나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매번 약간 저렴하게 구매을 하고 있다.

앱에서 원두 정보를 보면 아프리카, 아라비아산이고 미디엄 로스팅이다. 바디감은 중간, 산도는 살짝 높다는 설명이 있는데, 에스프레소를 내려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마시면 맛있을 것 같았다.

원두는 처음 막 개봉했을 때의 향이 제일 좋다. 하루에 2~3샷 내려서 마시는데 짧으면 일주일, 길면 열흘 정도 걸려서 200g 한 봉지를 다 비우는 것 같다.

필립스 HD8652에 원두를 넣고 샷을 내렸다. 에스프레소 상태로 향을 맡으니 굉장히 고소한 향이 났다. 약간의 달콤함도 느껴졌는데, 바로 마셔버리고 싶을 정도로 굉장히 유혹적인 향이었다. 살짝 맛을 보니 가벼운 바디감에 산도는 생각보다 덜 느껴졌다. 쓴맛도 거의 없어서 쉽게 마실 수 있는 에스프레소였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만들려고 이미 얼음을 다 세팅했으니 잔에 샷 2개를 부어서 마셨다. 잔은 여름에 어울리는 바다글라스로 골랐다. 은은한 파란색이 감도는 잔인데, 최근에 사서 찬 음료를 담아서 자주 사용하고 있다.

스타벅스 아이스 음료잔 바다 글라스 사용기

아아로 만드니 향과 맛이 많이 죽었다. 옅지만 구수한(?) 맛이 났다. 아아에 넣을 에스프레소는 맛이 좀 강해야 하는 것 같다. 에스프레소로 즐기거나 샷을 하나 더 넣어서 진하게 아아를 만들어 먹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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