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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라 린다 비우라 샤도네이 화이트와인 후기 (TERRA LINDA VIURA CHARDONNAY)

술/와인

by TEXTIMAGE 2020. 4. 1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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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나 홈플러스에서 산 것으로 생각하는 떼라 린다 샤도네이 와인을 마셔봤다. 행사할 때 두 병 사면 할인해주는 조건으로 산 와인이고, 쉬라즈와 함께 샀었다. 쉬라즈는 생각보다 별로였는데, 이 와인은 비비노에서 평점도 좋고 해서 기대를 하고 냉장고에 몇 시간 넣어두었다가 꺼냈다.

라벨은 포도 품종마다 색이 다르다. 가르나차는 빨간색, 쉬라즈는 보라색이고 샤도네이는 초록색이다.

병입국을 보면  프랑스인데, 포도원액은 스페인 것이다. 어느 나라 와인인가가 궁금해지는데 라벨에 PRODUCT OF SPAIN 문구가 적힌 것을 보보면 스페인 와인인가 보다. 근데 왜 프랑스로 보내서 병입을 하는 거지?

와인을 마셔보니 향이 넘치고 맛이 강한 와인은 아니고 굉장히 깔끔한 맛이었다. 가볍다는 느낌이 아니고 고급스러운 깔끔함이다.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최근 동네 마트에서 이 와인을 보지 못했는데, 다시 매장에 들어온다면 몇 병 들여놓고 다가오는 여름에 마시고 싶은 와인이다.

안주는 남프릭파오로 볶은 태국식 동죽찜과 버터에 구운 열빙어를 준비했다. 안주도 맛있고 술도 맛있어서 한 병을 두 시간 만에 다 비워버렸다. 잘 먹고 마셨다는 만족감과 살짝 올라온 취기 때문에 이날 저녁 시간은 기분 좋게 보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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