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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와인 스피어 시그니처 슈냉블랑 후기 (Spier Chenin Blanc)

술/와인

by TEXTIMAGE 2020. 2. 26.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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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후기를 올린 홈플러스 와인 스피어 피노타지에 이어 이번에는 슈냉블랑을 마셔봤다. 출시 기념으로 2병을 사면 5천 원을 할인해줄 때 레드와 화이트 하나씩 사왔었다. 피노타지는 정말 맛있게 마셨는데 슈냉블랑은 과연?

피노타지와 슈냉블랑의 라벨은 큰 차이가 없다. 피노타지는 빈티지가 2018년이었는데, 슈냉블랑은 2019년이었다. 

남아프리카 와인이고 도수는 13.5도, 포도는 슈냉블랑을 사용한다. 이 품종은 프랑스에서 만들어졌고 남아공의 대표 품종이면서, 미국, 호주, 뉴질랜드에서도 많이 재배한다고 한다. 

와인과 같이 먹으려고 홍합찜을 준비했다. 한 잔 따라서 향을 맡아보니 과실 향이 은은하게 느껴졌다. 향이 옅다는 느낌보다 은은하다고 느꼈다. 한 모금 마셔보니 처음에 느껴지는 것은 맛보다는 산미였다. 그리고 알 것 같은 어떤 맛이 있었는데, 머릿속에서 단어를 찾지 못했다. 마시면서 비비노의 평들을 보다가 딱 맞는 표현을 찾았는데, 그린 애플이었다. 내 혀에서는 청사과의 맛이 느껴졌다. 알코올도 제법 강하게 느껴졌다.

맛은 나쁘지 않았지만, 다음에 다시 살 생각은 없다. 두 병 사면 할인이라는 이벤트를 한다면 피노타지만 두 병 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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