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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와인 카네파 노비시모 샤도네이(샤르도네) 후기 CANEPA NOVISIMO

술/와인

by TEXTIMAGE 2019. 12. 2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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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홈플러스에 갔더니 새로 보이는 와인이 여럿 있었는데, 할인하는 제품으로 몇 병 샀다. 2병에 2만 원에 하는 와인 총 4병을 사 왔는데 지금 적을 와인은 그중 하나다.

'카네파 노비시모'라는 와인인데, 홈플러스에는 멜롯과 샤도네이 두 종류의 와인이 있었다. 두 병에 2만 원이라 각각 하나씩 샀는데, 감바스를 만들었기 때문에 샤도네이를 먼저 땄다.

칠레 와인이고 도수는 13도. 비비노 평점은 3.2로 그렇게 특출난 와인은 아니지만 한 병에 만원이니까 이해할만하다. 그리고 조금 독특한 것이 빈티지가 2019다. 보졸레누보도 아닌 것이 완전 햇와인이다.

멜롯은 코르크마개인데, 샤도네이는 스크류캡이었다.

한 잔 따라 보았다. 요즘 와인을 자주 마시고 있지만, 2만 원이 넘어가는 와인은 일 년에 몇 번 경험하는 정도다. 그래서 어떤 향이 나고 맛이 어떻고 하는 느낌은 잘 모르겠다. 나에게는 맛이 있냐 아니냐, 한 병을 끝까지 즐겁게 마실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처음에는 향도 약하고 맛도 별로여서 반병을 억지로 마시고 뚜껑을 닫아서 냉장고에 넣어뒀다. 그리고 다음 날 다시 먹는데, 향도 좋고 산뜻한 맛이 더 살아나서 나머지 반 명을 맛있게 마셨다. 컨디션 때문인지 하루 동안 공기에 노출되면서 맛이 살아난 건지는 모르겠지만, 한 번은 더 사서 마셔보고 싶은 와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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