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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라비 공항에서 아오낭 가는 방법, 미니밴과 셔틀버스 타기 완벽 가이드

태국/교통수단

by TEXTIMAGE 2019. 11. 21.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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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라비 공항에서 아오낭으로 가는 방법으로는 몇 가지가 있는데, 차량을 따로 빌려서 갈 정도의 규모가 아니면 미니밴이나 버스를 타는 것이 저렴하다. 3명 이상이면 한국에서 미리 차를 예약해서 가면 좋다. 클X의 경우 공항에서 아오낭까지 500밧 정도인 2만원에 차를 빌릴 수 있다. 개인 여행자는 합승 차량이 좋은 선택이다. 여기서는 밴 또는 버스를 타는 경우를 설명한다.

짐을 찾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와 왼쪽의 노란색 간판을 찾아가자. 위 사진은 에스컬레이터를 올라와서의 모습인데, 빨간색 박스가 티켓을 파는 곳이다.

가장 아래에 영상이 있는데, 짐을 찾고 나서부터 티켓 구매, 차를 타는 과정이 모두 담겨 있으니 글만으로 이해가 안 되면 참고하자.

노란색 간판 집과 오른쪽 두 곳에서 끄라비 타운, 아오남마오, 아오낭으로 가는 티켓을 판다. 아무 데서나 표를 사도 상관없다. 지금까지 어디서 티켓을 사야 될지 의미를 두지는 않았는데, 지금 보니 노란색이 밴이고 파란색이 버스를 운행하는 것 같다. 둘 다 타봤는데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1인당 150밧이고 현금으로 지불하면 된다.

티켓을 받았으면 바로 왼쪽에 있는 출구로 나가자.

지금까지 아오낭을 세 번 갔는데 두 번은 내가 사람을 찾을 필요도 없이 나가자마자 직원이 직접 와서 나를 차로 데려가거나 따라오라는 신호를 보내줬다. 한 번은 아무도 관심을 주지 않았는데 표를 손에 들고 손을 흔드니 바로 사람이 와서 나를 차로 데려갔다.

버스던 밴이던 표를 보여주면 가방을 알아서 차에 실어준다. 그리고 목적지 호텔을 물어본다. 호텔 위치에 따라서 호텔 로비 바로 앞에 내려줄 때도 있고, 근처 큰길에 내려주기도 한다. 내릴 때가 되면 호텔 이름을 불러주지만 혹시 모르니 중간중간 지도를 보며 위치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미니 밴은 위 사진의 차를 타는데, 10명이 차면 바로 출발한다. 버스와 비교해서 중간에 들리는 곳이 몇 곳 안되기 때문에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옆에 덩치가 큰 사람이 있거나 하면 조금 불편하게 가야 하는 것은 단점이다. 일행이 없으면 앞 좌석에 타서 편하게 갈 수 있다.

버스는 세 번의 아오낭 여행 중 한 번 타봤는데, 옆 사람과 부대끼지 않을 정도로 좌석이 넓어서 가는 동안은 편했지만, 많은 사람을 중간에 내려주기 때문에 호텔까지 가는 시간이 밴과 비교하면 꽤 오래 걸린다. 밴은 한 시간이 안 걸렸는데, 버스는 한 시간 반이나 걸려 아오낭에 도착했다.

이동 중간에 갑자기 건물 안쪽으로 차가 들어간다. 끄라비 타운의 호텔로 가는 사람들은 여기서 모두 내려 다른 차로 갈아타서 이동한다. 아오낭에 가는 사람들은 그냥 차에 있으면 된다.

라일레이에 호텔을 잡은 사람들은 아오남마오에 내려야 한다. 선착장에서 보트를 타고 들어가야 하기 때문인데, 딱 한 번 여기서 내리는 사람을 봤다.

호텔에 도착하면 호텔 이름을 불러준다. 그런데 이름을 알고 있어도 발음 때문에 못 알아들을 수 있다. 첫 아오낭 여행이라면 차가 멈출 때 지도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밴의 경우 캐리어를 기사가 직접 내려준다. 팁을 따로 줄 필요는 없다.

반대로 아오낭에서 끄라비 공항으로 갈 때는 여행사 아무 데나 가서 날짜와 비행기 시간을 알려주면 직원이 시간을 정해서 예약해준다. 요금은 똑같이 150밧. 바우처에 적힌 시간에 호텔 로비에 대기하고 있으면 밴 기사가 와서 이름을 확인하고 차에 태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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