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 방콕행 기차를 타기 위해 그랩을 타고 치앙마이 역에 도착했다. 역은 시간을 들여 구경할 정도로 크지 않고 볼거리도 없었다. 기차 시간까지 시간이 남아 있기 때문에 음료라도 하나 사서 시간을 때울 생각으로 매점 쪽으로 향했다.
매점 쪽에는 과자와 음료를 파는 곳과 조리된 음식을 파는 곳이 있었다. 콜라를 하나 살까 해서 발을 들였다가 음식을 파는 곳도 구경을 했다.
한 곳은 음료를 파는 곳이었고, 나머지는 음식을 팔았다. 가격은 40~60밧 사이로 저렴했다. 사실 가게 분위기도 그렇고 실제로 나온 음식을 봐도 딱 이 가격이 적당해 보인다.
음식을 살펴보던 중 팟타이를 꽤 오랫동안 안 먹은 것 같아서 치킨 팟타이를 주문하려 했다. 그런데 평소에 손님이 없어서 그런지 매장에 사람이 없다. 기웃기웃하는데, 매점 카운터에 앉아 있던 아줌마가 매장 안으로 들어왔다(-_-). 주문을 하고 50밧를 줬다.
거의 패스트푸드급으로 순식간에 음식이 나왔다. 50밧의 치킨 팟타이는 가격만큼의 비주얼을 보여줬다. 양도 적다. 다행히 배가 고프지는 않아서 남기지 않고 다 먹을 수 있었다. 맛은 그냥 무난한 팟타이 맛.
순식간에 팟타이를 먹어치우고 핸드폰을 보며 시간을 보내다가 기차를 탔다.
생각보다 역에 일찍 도착해서 제대로 무언가를 먹어야겠다면 여기가 아니라 역 근처의 식당에서 식사를 하면 된다. 역 근처에 호텔이 여럿 있어서 그런지 식당들이 꽤 있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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