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에서 치즈 볼과 세트로 사면 조금 싸게 살 수 있어서 마니커의 바사삭 치킨을 구매했다. 요즘 핫한 에어프라이어 조리제품이고, 한 마리 12 조각이라고 포장에는 쓰여 있지만, 봉지 크기만 보면 한 마리의 양은 아닌 것으로 보였다. 냉장고에 2주일 묵혀두고 드디어 꺼내서 먹어봤다.
에어프라이어용 제품이라는 것을 포장 전면에 대놓고 광고하고 있다. 양은 500g인데 튀김옷 무게를 빼면 닭의 양은 아마도 더 적을 것이다.
조리법은 에어프라이어에서 20~25분 돌리면 된다. 나는 예열 없이 190도에서 13분, 뒤집어서 13분 총 26분을 돌려주었다.
에어프라이에서 꺼내 접시에 담으니 비주얼은 그럴듯하다. 하지만 양은 적었다. 끼니로 먹으려고 하면 두 봉지는 필요할 것 같고 야밤에 혼자 맥주 한잔하며 마시기에는 적당해 보인다.
맛은 옛날치킨이라는 이름값을 하는 것 같다. 비슷한 느낌이 난다. 순살 부분은 괜찮게 먹었는데, 뼈가 있는 부분은 살이 너무 없다. 날개 다리, 몸통 등 뼈가 붙은 부분은 먹을 게 없었다. 간은 그냥 먹어도 괜찮았지만, 오뚜기 양념치킨 소스를 찍어서 먹었더니 맛있었다. 한 번 찍어 먹으니 다시 그냥은 못 먹는다. 치킨과 함께 작은 캔 맥주 두 개를 마셨다.
재구매 의사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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