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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만해민 .fresh Cafe 시원한 망고스무디 한 잔 | 치앙마이 카페투어 4

태국/치앙마이 | 식당, 숙소

by TEXTIMAGE 2019. 8. 2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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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지 누들에서 똠얌국수 한 그릇 먹고 시원한 망고 스무디를 먹기 위해 fresh cafe를 찾아갔다. 이곳 역시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구글지도에서 카페를 찾다가 평이 좋아서 가보게 됐다. 



점심을 먹은 크레이지 누들에서 700m 정도 되는 거리였는데, 한낮이라 10분 걸었는데도 땀이 났다. 카페에 들어가자마자 느껴지는 시원한 공기가 그렇게 반가울 수 없었다.


[태국/치앙마이 | 식당, 숙소] - 치앙마이 국수전문점 CRAZY NOODLE 크레이지 누들


주문은 카운터에 있는 메뉴판을 살펴보고 했다. 이미 마실 것을 정해두고 왔기 때문에 다른 메뉴들을 살펴보았는데, 망고를 이용한 음료가 몇 가지 있었다. 나는 망고+바나나 스무디를 주문했고 가격은 75바트.



들어오기 전에는 몰랐는데, 호텔 건물에 딸린 카페였다. 호텔 이름은 May Flower Grande Hotel인데, 로비에는 중국인이 많아 보였다. 구글 리뷰를 보면 시설보다는 위치 때문에 많이 이용되는 호텔 같았다.



음료는 직원이 테이블로 직접 가져다주었다. 바나나가 들어갔는지 알 수 없는 샛노란 스무디였다. 한 모금 빨았는데, 엄청 맛있다. 후다닥 먹어버리고 하나 더 먹을까 잠깐 고민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한 잔만 마시고 나왔다. 음료를 마시는데 뒤에 있던 중국인 부부가 말싸움을 시작했다. 중국어 대화가 싸우는 것처럼 들리기도 하기에 진짜로 싸운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사람을 순간순간 돌아보게 만드는 하이톤의 내지름을 견디기 힘들어 오래 있지 못하고 카페를 나왔다.


다른 손님과의 궁합은 맞지 않았지만, 음료는 맛있었던 fresh cafe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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