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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국수전문점 CRAZY NOODLE 크레이지 누들

태국/치앙마이 | 식당, 숙소

by TEXTIMAGE 2019. 8. 2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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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바쁘게 움직였다. 아침으로 닭고기 덮밥을 먹고 카페에 갔다가 점심으로 국수를 먹고 또 카페에 갔다 왔다. 그리고 오후 3시 반쯤 두 번째 점심을 먹으러 님만해민으로 이동했다. 구글지도에서 식당을 찾다가 깔끔하고 음식 사진도 먹음직스럽게 생겨서 이 식당을 선택했다. 약간의 기대를 하고 식당을 방문했다.



위치는 아침을 먹었던 곳에서 그리 멀지 않았다. 모던한 외관에 CRAZY NOODLE이라는 상호가 적힌 식당이었는데, 외관만 봐서는 꽤 괜찮은 인상을 주었다.



오후 3시 반인데 사람이 생각보다 많았다. 들어가자마자 메뉴판이 쌓여 있는 것이 보이길래 하나 빼서 자리에 빈자리에 앉았다.



선택할 수 있는 것이 매우 많다. 먼저 1번 메뉴에서 토핑을 선택하고 2번에서 면 종류를 선택, 3번에서 육수를 선택하면 기본 주문을 할 수 있다. 추가로 오른쪽 Add 리스트에서 추가 토핑을 선택할 수 있다.


나는 토핑은 13번 시푸드, 면은 B 일반 쌀국수면, 육수는 똠얌 스프를 선택했다. 그리고 추가로 계란 하나와 스프라이트를 주문했다. 주문은 테이블에 있는 주문서에 쓰면 되는데, 주문할 당시에는 몰랐기에 종업원을 불러서 주문했다. 나 같은 사람이 많은 듯 종업원은 자연스럽게 주문표에 체크를 대신해 줬다.



얼음 잔과 스프라이트가 먼저 나와서 홀짝홀짝 마시고 있으니,



국수가 나왔다. 생각보다 양이 적었다. 끼니보다는 간식 정도로 생각될 정도의 양이었다. 이거 먹고 두 시간 뒤에 또 저녁을 먹을 거라 상관은 없었지만 그래도 아쉬웠다. 가격에 비하면 해산물은 너무 적었고, 계란을 추가하지 않았다면 먹은 감도 없었을 것 같다. 똠얌 국물맛은 괜찮았다.



계산은 테이블 위에 놓인 번호표를 들고 카운터에 가져가서 하면 된다. 카운터는 식당 입구가 아니라 주방 옆에 있다. 내가 먹은 것은 음료 포함해서 95바트였다.


본격 식사보다는 끼니 중간에 시원한 에어컨 나오는 공간에서 간단하게 간식을 먹는다고 생각하고 들리면 좋을 곳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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