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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님만해민 아침먹기 좋은 곳 Chicken rice Koyi 치킨라이스

태국/치앙마이 | 식당, 숙소

by TEXTIMAGE 2019. 8. 6.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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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둘째 날, 아침을 먹으려고 구글지도를 찾다가 평이 괜찮아서 다녀온 Koyi. 치킨 라이스를 파는 곳인데 오전에만 영업을 한다. 영업시간은 오전 8시부터라고 나와 있는데, 구글지도의 리뷰를 보면 재료가 다 팔리면 일찍 닫는 것 같다. 특이하게 수요일은 문을 아예 열지 않는다.



내가 있던 B2 그린에서 도보로 15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식당이 있었다. 오전 8시 반쯤 식당에 들어갔다.



식당 입구에서 닭고기를 손질하고 있었다. 포장 손님이 꾸준히 있어서 홀에 손님이 없어도 입구 쪽의 주방은 계속 분주했다. 주문은 식당에 들어가면서 소스를 담고 있던 젊은 남자분에게 '프라이드 치킨 라이스'를 외쳤는데 한 번에 알아들으셨다. 덕분에 영어 메뉴판이 있는지 확인하지 못했다. 식당에 걸린 메뉴판은 태국어로만 적혀 있다.



테이블마다 물병이 놓여 있고, 주문을 받은 남자분이 얼음 컵을 가져다주셨다. 외국인이라 가져다주는 것 같다. 경험적으로 물컵은 보통 셀프다.



음식은 담기만 하면 완성되는 거라 금방 나왔다. 보기만 해도 맛깔스러웠다. 다만 소스가 칠리소스인 것을 주문 당시에는 생각지 못했다. 삶은 닭고기에 올리는 소스는 집마다 맛이 다른데, 비교해가며 먹는 맛이 있다. 튀긴 닭고기에는 시판 칠리소스가 나오는 바람에 나중에 한 번 더 오자고 생각했다.



음식의 양이 많지 않아서 배부르지 않게 아침식사를 마쳤다. 맛은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맛이다. 튀기 닭고기에 칠리소스니까. 함께 나온 국물은 슴슴했지만 감칠맛이 있었다.


가격은 35바트. 굉장히 저렴하게 아침을 해결할 수 있었다. 그리고 나인원 커피(Nine One Coffee)에 가서 아메리카노 한 잔 마셨다. 아메리카노는 75바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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