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치앙마이 여행에서도 어김없이 RTC 버스를 많이 이용했는데, 치앙마이 첫 도착부터 바로 버스를 탔다. 밤새 야간버스를 타고 올라와 새벽에 치앙마이에 도착해서 RTC 버스를 타고 님만해민 근처의 숙소로 이동했다.
치앙마이 버스 터미널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거리에 버스 정류장이 있다. 위치는 위 지도와 같고, 지도를 보며 이동하면 큰길이라 쉽게 정류장을 찾을 수 있다. 지도를 보고 목적지에 도착하면 차들이 다니는 도로가 나타난다.
정류장에서 위와 같이 BUS STOP이라는 간판에 RTC 버스의 시간표가 표시되어 있다. 바로 직전 정류장인 센트럴 페스티발에서 출발하는 버스가 오전에는 30분마다 있다. 여기에 도착한 시간이 오전 6시 50분 즈음. 10분 조금 넘게 기다려서 R1 버스를 탈 수 있었다. 여기에 들르는 버스는 R1 버스 한 대뿐이라 버스가 오면 일단 타면 된다. 길 반대편에는 정류장이 아예 없기 때문에 엉뚱한 곳으로 가는 버스를 탈 염려를 하지 않아도 된다.
정류장 바로 뒤편의 모습. 나컨차이 에어에서 운영하는 사무실과 식당이 있다.
R1 버스는 센트럴 깟수언깨우를 거쳐 마야 몰을 지나간다. 님만해민을 가려면 깟수언깨우와 마야몰 사이에서 내리면 된다. 대부분 마야몰이나 마야몰 바로 전 정류장에서 내리면 된다. 내 숙소는 싼티탐 방향으로 가야 했기에 센트럴 깟수언깨우에서 내렸다. 이동 시간은 25분 정도 걸렸다.
새벽의 거리는 사람 한 명 찾아볼 수 없었다. 새벽의 고요함을 캐리어 끄는 소리로 깨가며 숙소인 B2 그린에 도착. 얼리 체크인은 안된다길래 짐을 맡기고 스타벅스에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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