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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이안 올드타운 식당 Nguyen Tuyen Restaurant 후기

베트남

by TEXTIMAGE 2019. 1. 24.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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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안에서는 저녁을 제시간에 먹어본 적이 없다. 때를 놓치고 올드타운 여기저기를 걷다가 다리 건너가면 바로 근처에 있는 Nguyen Tuyen 식당에 들어갔다. 여기가 좋아서 선택한 건 아니고 배가 고픈 참에 호객행위를 적극적으로 했기 때문에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식당에 자리를 잡았다. 밥 시간이 지나서 사람도 많지 않아서 음식도 금방 나올 것 같았다.



다리 건너가자마자 거의 바로 볼 수 있는 식당이다. 간단히 먹고 야시장에서 이것저것 사 먹으려고 둘이서 볶음밥, 모닝글로리, 국수를 시켰다. 그리고 식사 자리에 맥주가 빠질 수 없다. 맥주도 한 병 달라고 했다.



맥주 홀짝홀짝 마시다 보니 음식이 나왔다. 볶음밥은 양이 많다. 음식 맛은 그냥 그렇다.  특별히 맛있다는 느낌은 없었고 배가 고팠기에 배를 채우는 정도는 됐다.


이 식당을 가겠다면? 그리 추천하지 않는다. 맛있는 식당 많은데 굳이 여기를 갈 필요가 있을까 싶다. 피크시간대에 근처 식당에 자리가 없어 밥 먹을 곳이 없다면 모르겠지만.


음식보다는 맥주 시켜서 지나가는 사람 구경하며 시간 보내기 좋은 곳 같다. 다리 바로 건너에 있기 때문에 식당 주변에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


구글 지도를 가져오다가 구글 리뷰를 봤는데, 관광객용 메뉴판 바꿔치기를 하는 곳이라고 한다. 나도 눈탱이 맞은건가? 그렇다고 해도 음식이 비싸지는 않다. 그냥 가격 값 하는 음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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