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도착 첫날, 평소에는 찜질방이었는데, 오늘은 조금 일찍 도착해서 게스트하우스에서 자기로 하고 예약한 비지터 게스트하우스. 공항에서 500번 버스타고 한 번에 갈 수 있다.
내가 여기를 선택한 이유는 동문시장 바로 옆이라서, 그 이유 하나 때문이다. 게스트하우스 건물에서 시장 입구까지 걸어서 10초면 간다.
블로그 글을 보니 이 게스트하우스는 원래 조식을 제공했는데 최근에 없앴다. 대신 요금이 조금 인하됐고(내가 방문할 당시 6인 도미토리 20,000원) 아침에 커피만 제공한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체크인할 때 수건을 두 장이나 주고 생수 한 병도 준다. 게스트하우스 수건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안 주는 곳도 있는 이 시대에 한 장도 아니고 무려 두 장!
체크인할 때 간단하게 이용수칙 설명을 듣고 수건과 물을 받아서 로비에서 두 개 층을 올라가면 도미토리가 있다. 사실 도미토리 방보다 다른 타입의 방이 더 많다.
화장실은 방에 있다. 샴푸, 바디워시, 치약은 갖춰져 있다.
내가 여기 온 목적. 동문시장에서 음식을 사다가 공용실(다이닝 룸이라고 부름)에서 먹을 수 있다. 나는 고등어회 한 마리와 떡볶이, 맥주를 사다가 먹었다. 넓고 테이블도 많아서 자리 없어서 못 먹지는 않을 것 같다. 여기 다이닝 룸에서 아침에 커피도 준다.
게스트하우스 홈페이지 http://blog.naver.com/hellovisitor
그리고 건물 1층은 게스트하우스에서 운영하는 카페인데, 숙박하는 사람들한테는 10% 쿠폰을 준다는 것 같은데, 이용할 마음이 들지는 않았다.
전체적인 평을 하자면 시장이 가까워서 음식을 사다 먹기가 좋고, 시설도 관리가 잘 돼서 깔끔하고, 수건도 두 장이나 주는 좋은 게스트하우스였다.
제주도 성산 근처 수영장 있는 코델리아S 호텔 (0) | 2017.06.27 |
---|---|
서귀포 미도호스텔 12인실 숙박후기 (0) | 2016.02.06 |
서귀포 새연교 근처 섬 게스트하우스에서 1박 (0) | 2016.02.01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