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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백년가야밀면, 만두 한판과 버섯온면

제주도/밥집술집

by TEXTIMAGE 2016. 2. 1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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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는 따뜻하지 않았지만, 가게를 보니 지난여름에 먹었던 심심한 맛의 시원한 밀면이 생각나서 다시 찾았다.


지난번에는 구좌 세화지점이었지만, 이번에는 서귀포에 있는 가야밀면.



밀면을 먹으러 왔지만 막상 식당에 들어가서는 버섯온면과 만두를 주문했다.


식당까지 걸어오는 길이 조금 추웠는지 온면이 갑자기 먹고 싶어졌기 때문이다.



먼저 만두가 나온다. 직접 빚은 만두인지 공장 만두인지는 모르겠지만 만두 참 맛있다.


4,000원에 큼직한 만두가 6개라니! 가격과 맛 모두 만족했다.


버섯온면에는 좋은 평가를 할 수가 없다.


어떤 맛을 기대했는지는 나도 모르겠지만, 멸치국수 맛을 기대한 것은 아니었다.


몇 젓가락 먹으면서 차가운 밀면이 계속 생각났다.


온면은 조금 남기고 남기려던 만두를 마저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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